시간을 허비하셨네요
왕을 위하여 평생을 바친 충성스런 신하가 있었다. 그런데 이 신하가 나이가 들어 죽음의 문턱에 서자 왕이 친히 신하를 만나러 갔다. 왕은 신하에게 “경이 평생 과인을 위해 애쓴 것을 아노라. 이제라도 과인은 경을 위해 무엇을 해줬으면 하는데, 경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하가 바싹 마른 입술에 침을 묻히며 말했다. “전하,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뭔가? 어서 말하게.” “전하, 내일이면 멀리 사는 제 자식놈이 옵니다. 그러니 더도 덜도 말고 하루만, 꼭 하루만 더 살게 해주십시오. 그 자식 얼굴은 보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왕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보게, 과인이 왕이라지만 그것만은 과인도 어쩔 수 없다네. 그것은 과인의 힘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네. 그건 오직 하나님의 권한일세.” 그러자 신하는 절망하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런 줄 알았다면 속세의 왕을 모시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하나님을 모시는 데 충성했었을 것을…. 소인이 어리석게 살았군요.”
오늘 당신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바쁘게 뛰는가?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인가? 돈을 위해서인가? 그러나 명예도 돈도 당신의 영혼까지 책임지지는 못한다. 그러니 오늘 인생의 궤도를 수정하라. 지금 궤도를 수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되리라. 우리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야 우리의 결국이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그 나라에 이르게 되고, 우리 삶이 예수 그리스도로 비롯되어야 우리의 마지막이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면류관과 상으로 빛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을 위해 뛰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달려라. 그 분을 위해 달리다보면 그 분의 약속대로 세상의 것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