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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예수님은 왜 귀신을 쫓으라고 하셨나? ( 눅 13:32,33 )

398호 · 2007-10-10

우리 교회 어느 집사님의 꿈속에서 귀신들이 집안에 득실거리며, 자기와 가족들을 못살게 굴었다고 합니다. 다급한 집사님은 칼을 들고 귀신을 찔러보았지만 귀신은 죽지 않았고, 총으로 쏘아보았지만 여전히 꼼짝도 안하더랍니다.

그 때 문득 설교 시간에 들었던 말씀이 생각나더랍니다. ‘그래, 목사님이 귀신은 예수 이름으로 쫓아야 한다고 하셨지.’ 그래서 그 집사님은 “내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리 집 앞에 있는 귀신아, 나가라!”고 소리를 치며 귀신을 쫓았더니 칼과 총에 꼼짝도 안하던 귀신이 바로 사라졌다고 제게 와서 이야기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런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왜 귀신을 죽여 버리면 될 것을 단지 쫓기만 하는 것일까?’ 하고 말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하나님과 천사, 그리고 사람은 영원히 사는 영존체입니다. 다만 사람이 육신을 옷처럼 입었기에 그것을 벗는 순간을 ‘죽음’ 이라고 이를 뿐입니다. 그렇다면 마귀도 영존체일까요? 물론입니다. 마귀는 타락한 천사의 우두머리로 동일하게 영존체입니다.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던 천사들 중에 장(長)인 루시엘이 그만 교만해져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비겨보려고 하다가 이를 아신 하나님이 루시엘과 함께 반역을 꾀한 삼분의 일의 천사를 영적감옥이라는 흑암, 즉 음부에 가두어버립니다(사14:12~14). 그가 바로 하나님께 대적한 자로 사단이요, 마귀인 것입니다. 사단은 곧 하나님께 대적한다는 뜻이며, 마귀는 사람에게 대적한다는 뜻입니다. 그 마귀가 바로 최초의 사람, 아담으로 하여금 선악과를 먹게 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루시엘과 함께 반란에 동참하였다가 타락한 천사가 바로 악령입니다. 그들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났으므로 큰 날 심판 때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가두셨습니다(유6). 그러면 귀신은 무엇일까요? 성경에는 일곱 귀신을 비롯해 군대 귀신 등 많은 귀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말을 하고 있다는 것과 귀가 먹고 벙어리가 된다는 것, 그리고 눈이 멀고 꼬부라졌다는 것으로 볼 때 육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천사, 사람 중에 육체를 입은 것은 사람뿐입니다. 사람은 신자와 불신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신자는 죽은 후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아 낙원을 거쳐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불신자는 음부에서 무저갱을 거쳐 지옥으로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음부라는 것이 바로 마귀가 있는 곳인데, 마귀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마태복음 4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어디서 시험을 받으셨습니까? 바로 이 땅입니다.

곧 이 땅이 음부요, 마귀의 왕국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예수를 안 믿고 죽은 불신자의 영혼이 귀신이 되어 이 땅을 떠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 귀신은 전신이 사람인고로 사람의 육체 속으로 들어가 자기 집을 삼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귀와 악령, 귀신은 영존체이므로 죽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복음서를 통해 예수님도 102번이나 귀신을 쫓으셨던 것입니다. 죽일 수 있는데 주님의 능력이 모라라서 쫓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요한일서 3장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마귀를 진멸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마귀의 일, 즉 우리를 가난하게 하고, 병들게 하며, 사람 간에 이간질을 해서 미워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 목적을 위하여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귀신을 쫓으시고 병을 고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라사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눅13:32).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 다닐 때, 특히 남학생들은 싸움에서 지면 3년 내내 그 학생의 종처럼 가방도 들어다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영의 세계도 동일합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마귀에게 졌기 때문에 그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귀의 지배아래서 죄에 억눌려 살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가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마귀는 우리를 다스릴 수 없고, 예수 이름 앞에 마귀는 쫓겨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합법적으로 다스리던 마귀가 예수로 인하여 불법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쫓아내면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리로다”(롬5:17).

그런데 어떻게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까? 우리 교회 집사님처럼 칼이나 총으로도 귀신은 절대 죽일 수도 없고 쫓겨나가지도 않습니다. 다만 예수 이름으로 나갑니다. 왜냐하면 예수 이름 앞에 그들은 진 자이기 때문이고, 빛이 들어오면 어두움은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12제자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마10:1). 그래서 베드로가 나가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행3). 그가 무엇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나요? 바로 예수 이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법정에 섰을 때 사도들이 물었습니다.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말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행4:10). 그래서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드로를 비롯한 12제자만 예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6~18). 즉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자는 예수 이름의 권세를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는다 함은 곧 성령세례를 의미합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회개한 자에게 임합니다(행2:38). 그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권능, 곧 예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행1:8).

그러므로 이제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십시오. 사업이 안 될 때도 귀신을 쫓고, 어디가 아파도 귀신의 짓이니 쫓아버리고, 일이 꼬일 때도,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귀신을 쫓아버리십시오. 예수 이름으로 말입니다. 예수 이름 앞에 그것들은 떠나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귀신은 전신이 사람인고로 꼭 자기가 죽은 모습 그대로 죽이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살한 귀신은 꼭 자살시키려고 하고, 병들어 죽은 귀신은 꼭 병들어 죽게 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쫓으세요. 한 번 쫓으면 ‘안 들어오겠지.’ 하면 오산입니다.

마태복음 12장에 귀신이 나가서 떠돌다가 쉼을 얻지 못하고 다시 일곱 귀신을 데리고 들어온 사건이 있습니다. 매일 성령에 충만해야 하고,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은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하셨습니다(마12:28). 이는 영.혼.육의 평안과 안식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고, 이 땅에서 천국생활을 하고 싶으면 예수 이름으로 내어 쫓으십시오.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 하는도다 하더라”(막1:27). 할렐루야!

빛과 어두움은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없다 영의 눈을 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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