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4 - 육식 중 먹어도 좋은 것들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레11:3)
* 하나님이 최초에 인간에게 주신 수명
인간이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보통 900살 이상 살았다. 노아의 홍수 이후로 수명이 급격히 줄어 강건해야 80이라고 모세는 시편 90편에 노래하고 있다. 그도 120을 살다가 갔다. 노아가 홍수에서 살아나서 하나님께 제사 지내고 받은 축복 중의 하나가 산 동물을 채소처럼 식물로 받은 것이다.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3).
하나님이 인간에게 육식을 허락하면서 인간의 수명은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원래 하나님은 인간들이 채소와 과일을 먹기 원하셨다. 무려 1,000년 가까이 살게 해주다보니 시간이 많을수록 죄만 많이 짓는 것을 보시고 물로 쓸어버리신 후 수명을 줄이시려고 계획하신 것 같다. 그래서 육식을 허락하셨고 인간의 수명은 길어야 120~130정도로 줄여 놓으셨다.
*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육식 종류
오늘 본문이 들어있는 레위기 11장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허락하신 육식의 종류를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허락하신 육식은 육지에 사는 짐승 중 새김질도 하고 굽도 갈라진 소나 양, 염소, 사슴, 노루 같은 동물이다. 물고기도 지느러미가 있고, 비늘이 달린 것만 허락하셨다. 새들이나 날짐승들도 구분해 놓으셨는데 모두가 식물을 먹고 자라는 것들이다. 다시 말해 초식 동물들만 허락하셨다.
맥스웰이라는 사람이 “질병 없이 지내기”라는 책을 썼다. 그의 결론은 누구든지 성경 레위기 11장 말씀대로만 살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레위기 11장에 금하는 음식을 삼가고 권하는 음식만 먹어 보라고 한다. 또한 무엇이든지 주검을 가까이 한 사람은 철저하게 깨끗이 씻으라고 한다.
손을 씻고 더러워지거나 세균이 감염된 듯한 의복이나 물건은 남과 자기 자신을 위하여 철저하게 깨끗이 씻으라고 권면한다.<
유대인들은 “코체로”라고 먹어도 되는 음식을 정해놓고 수천 년을 지켜왔다. 이 음식은 그들을 지혜롭게도 하고 건강하게도 하여 장수 민족이 되게 하고 있다. 유대인 코체로는 아래와 같다.
1) 동물들 중에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동물만 먹는다.
2) 물고기는 지느러미가 있고 비늘이 있는 물고기만 먹는다.
3) 육식이나 썩은 고기를 먹는 조류는 일체 먹지 않는다.
4) 스스로 죽은 것이나 죽임당한 짐승을 먹지 않는다.
5) 잡아서 피를 뽑은 짐승만 먹는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이방민족에게 포로로 끌려가서도 고기를 거절하고 채소만 먹었는데 고기를 먹던 친구들보다 훨씬 얼굴에 윤기가 나고 광채가 있었다.
* 이기려면 절제해야 한다
신의 성품에 이르려면 절제를 잘해야 한다. 또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해도 절제를 해야 한다고 고린도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권면하고 있다. 이기려면, 이루려면 절제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을 먼저 절제하여야 한다. 소식이 좋다. 거북이와 학은 보통 500년 이상 1,000년까지도 산단다. 그들은 자기 위의 50% 이상을 먹지 않는단다.
우리가 욕심 많다고 놀리는 돼지도 자기 위의 80%밖에 먹지 않는단다. 소식하고 가능하면 채식하는 것이 좋다.
율법으로는 구원받을 자가 없다. 그러나 율법은 거룩한 법이고 유익한 법인 것만은 틀림없다.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에 유익한 법이고, 율법을 크다고 가르치는 자는 하늘에서도 크다 인정받는다고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율법이 구원과는 관계가 없지만 하늘의 상과 이 땅에 형통함과는 관계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 레위기 11장의 정한 음식을 먹는 것이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 자녀의 표가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세상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구별해서 먹어 거룩한 자로 구별되기를 원하신다.
* 신약시대의 음식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지금은 모든 음식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진다(딤전4:3,4). 사도행전 15장 20절에는 초대교회 때 사도들이 모여 율법의 무거운 짐을 이방인에게 지우지 말자고 합의하고, 권면사항으로 오직 4가지만 지킬 것을 결정해서 알렸다. 우상의 더러운 것과 목메어 죽인 것, 그리고 피 채 먹지 말고, 음행을 금하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하나님이 정하다한 것을 누가 속되다 하느냐고 시몬 베드로에게 책망하시기도 하셨다. 그러나 우리의 식생활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하나님이 거룩한 것처럼 이것을 지키어 거룩함을 보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