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의 말씀은 곧 하나님 말씀이다
주의 종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할렐루야! 오늘이 있기까지 지켜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크고 작은 간증이 다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쓰고도 남을 간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제가 주의 종의 말씀에 “아멘”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고민 끝에 목사님께 말씀 드리고 두 손 들게 된 간증을 하려 합니다. 저는 목사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제게는 지금 25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현재 대학부에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지요. 주님의 은혜 가운데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어왔고, 대학 진학과 군 복무까지 잘 해주었기에 엄마로서는 너무너무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가끔 한 번씩 이 아들을 쓰시겠다고 제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아들을 주의 종으로 보내라는 말씀을 하실 때면, 처음에는 ‘그냥 하시는 말씀이겠지.’, ‘농담이시겠지.’ 라고 생각하여 “목사님, 싫어요.”, “아니에요.”, 아니면 못 들은 척 목사님과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피했습니다.
아들한테도 “너 목사님 마주치지 않도록 피하고, 목사님을 우연찮게라도 뵈었을 때 주의 종이 되라고 하시더라도 ‘아멘’ 하면 안 된다.”고 부탁을 했지요. “엄마는 내 아들이 힘든 길을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물론 목사님의 대외적인 명성과 능력과 하늘나라에서 받으실 면류관과 상을 엄마가 몰라서가 아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오늘이 있기까지 흘리신 애통하는 눈물을 엄마는 안다. 애끓는 기도소리, 구두 안에 고였던 땀으로 양말이 흥건하게 젖어서 나오셨던 모습을 보고 들으면서 엄마는 엄마가 이 땅에 살아 있는 동안 마지막까지 섬겨야 할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유일한 주의 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너는 하늘나라 가서 상을 조금 덜 받을망정 그냥 평범하게 신앙생활 했으면 하는 게 엄마의 솔직한 심정이란다.”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주의 종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06년 10월 29일 서울 전도 집회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다 일어나라고 하시면서 ‘사명’이라는 찬양과 함께 통성기도를 시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손을 조금 들고 기도를 하려는데,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더니 “너는 내 종이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어떻게 기도하는 줄 아느냐?” 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 음성을 듣는 순간, 눈물이 흐르면서 “그건 저도 알지요.” 하고 기도로 화답했습니다.
그리고 몇 초가 지나고 또 다시 두 번째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 종이 사랑하면 나도 사랑하고, 내 종이 축복하면 나도 축복한다.” 그래서 저는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님, 저는…” 하고 기도하는데 바로 세 번째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 종이 쓰는 것은 내가 쓰는 것이다.” 그 음성을 들은 후 저는 아들에게 “아멘” 하지 말라고 시킨 것과 목사님을 피하고 마주치지 말라고 했던 부분을 깊이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뚜렷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나자 집에 와서 저는 기도도 못하고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며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그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금요철야예배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아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얘기를 했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엄마가 목사님 말씀을 주님의 말씀으로 안 듣고 어기다가 이런 음성을 들었다. 이제 엄마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 목사님께서 너를 쓰겠다고 하시면 주님께서 쓰시는 것이니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해라. 회사에서 네게 사장자리를 내준다고 해도 반드시 목사님께 먼저 여쭤보고 행동해라. 이것을 너에게 숨기고 말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마음속에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다가 하나님께서 네 목숨 하나 걷어가는 것은 그 분께는 아무 일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구나.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지만 무서우신 분이시고, 목사님도 마찬가지다.”
아주 평범한 자리에서도 목사님의 말씀이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20년이 넘어서 다시금 실감했기에 이 간증을 쓰는 것도 순종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주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들에게도 “너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해라. 어렸을 때 목사님께서 곤고하고 힘드셨을 때 큰 기쁨을 드렸던 것처럼, 목사님께서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잘했다고 칭찬할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일꾼이 되길 엄마는 기도할게.”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한 제가 목사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모를 리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자리에서 하시는 말씀, 지나치는 말씀도 곧 하나님의 말씀임을 이번에 새삼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주의 종의 말씀을 놓친 것이 없는지, 주의 종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 없는지 이번 기회에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혹 있다면 사소한 것에서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