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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352호 · 2006-11-22
인천교회 담임 목사인 강반석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은
한 번 자신이 죽었다 살아난
몸이기에 병들고 상한 자들을
심방 다니는 것에 전력하십니다.
가서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기도 하시는 목사님이
정작 자신이 아플 때는 한 번도
귀신을 쫓아본 적이 없으시다네요.
그런데 얼마 전 주일 아침에 다리에
쥐가 나서 꼼짝을 하실 수 없더래요.
아무리 주물러도 쥐가 풀리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데, 문득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절뚝절뚝
거리며 거울 앞에서 “내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다리에 쥐나게
하는 귀신아, 가라.” 하고 명령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쥐가 풀리고
다리가 아픈 것이 사라졌답니다.
주일 아침 총회장 목사님을 뵌
강 목사님은 “남의 귀신은
쫓아봤지만, 제게 붙은 귀신 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라고
수줍은 고백을 했다네요.원래 대장간
식칼이 녹스는 법이고, 우산장수
집에 우산이 없는 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몸이 안 좋거든 거울을 보고
스스로 쫓아내세요. “내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