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불교집안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하나님을 전혀 몰랐습니다. 물론 남편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더욱이 시어머니는 남묘호랑계교를 믿고 계셨으니 저는 당연히 교회와는 상관없이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친정 오빠가 천국과 지옥을 봤다면서 저에게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오빠의 말이 믿기지 않아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그 오빠가 교통사고로 죽어버렸습니다. 우리 가족은 장례를 마치고 굿과 자리거지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오빠는 천국에 갔는데 우리는 귀신잔치를 했던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오빠가 교회에 다니다 간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교회와는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셔서 믿는 사람들을 제게 계속 보내셨습니다. 한 번은 친구가 교회에 가자고 하는데, 때가 되었는지 왠지 교회가 막 가고 싶어졌습니다. 왜 이리 일요일이 늦게 오는지… 저는 교회 맨 앞자리에 가 앉았습니다.
그렇게 제 신앙은 시작되었고, 믿음생활을 한 지 4, 5개월이 지났을 때 전도사님이 저희 집에 심방을 오셨습니다. 이제는 성령을 받으라고 하시며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저는 기쁨이 샘솟듯 하며, 정말 구름 위를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꽃도 방긋방긋 웃고 있는 거예요. 그런 저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이초석 목사님이 꿈에 나타나 위로해주셨습니다.
시아버님이 중풍으로 몸이 불편하셨는데, 어느 날 제가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3일 째 되던 날, 시아버지가 다 돌아가시게 되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님이 그대로 돌아가시면 지옥 갑니다. 제가 갈 때까지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으시고 시아버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셨습니다. 저는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아버님을 구원시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시아버님께 ‘회개를 해야 천국에 간다.’고 하고는 회개를 시켰습니다. 돌아갈 때는 영안이 열린다는 말대로, 시아버지가 영안이 열려 귀신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렇게 3일을 버티신 시아버지는 자신이 가실 날을 말씀하신 그 날에 천국에 가셨습니다.
3년 후, 친정어머니가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귀신을 쫓았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 입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다리는 힘이 없어 화장실 출입이 불가능했습니다. 어머니는 몇 번을 혼수상태에 빠지셨는데, 그때마다 저는 귀신을 쫓았습니다. 점차 어머니의 몸은 회복되셨습니다. 그 후로 저는 일주일에 한 번 구역예배를 가기 전에 꼭 어머니 집에 들러 기도를 해드리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4년이 흘렀습니다.
하루는 전화를 드렸더니 어머니 상태가 아주 안 좋다고 친정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어머니에게 시간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집으로 달려가 아예 그 곳에서 기도를 하며 지냈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가 꿈 이야기를 하시는데, 어떤 사람이 어머니에게 ‘저 강을 건너야 한다’고 하기에 어머니가 ‘나는 기운이 없어서 못 가겠다’고 했더니 ‘자기 손을 잡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 강을 다 건너니 웅덩이 같은 것이 있는데, 그 곳에서 목욕을 시키고 흰 옷을 입히더랍니다.
그 후 어머니는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셨는데, 자꾸 집으로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어머니께서 소원이라고 하시기에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그렇게 10일이 지났을 때, 어머니가 저를 부르셨습니다. 어머니는 지금 우리 집에 예수님이 와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는 예수님의 모습까지 제게 자세히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하신 지 14일 째 되는 날, 어머니가 오늘은 예수님이 가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왜 예수님이 가셨을까?’ 했는데 그 날 어머니께서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저는 난생 처음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양양 낙산에서 이틀을 자고 올라오는 중 설악산을 구경하려고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제 마음에 옆에 산삼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곳에 무슨 산삼이 있겠느냐?’ 했는데, 정말 바로 옆에 산삼이 있는 겁니다. 인제에 와서 물어보니 7년이나 된 산삼이라더군요. 저는 남편에게 그것을 주며 ‘이 산삼 먹고 예수 믿으세요.’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산삼 덕에 제 남편은 지금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정에 많은 간증거리를 주셔서 형제들까지 모두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