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편에 서라
미국에 노예제도 문제로 인해 남북전쟁이 발발하고, 전국이 전쟁의 소용돌이로 아비규환의 상태였다. 그런데 드디어 1862년 메릴랜드 주의 앤티담 전투에서 북군이 고대하던 승리를 처음으로 얻게 되었다.
이 사실은 링컨에게 바로 보고 되었고, 링컨은 그곳을 직접 방문하여 병사들을 일일이 위로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 때 한 참모가 말하기를 “대통령 각하, 이제 아무 염려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이십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링컨이 대답했다.
“나의 염려는 오직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설 때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네.”
우리는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 하나님이 내 환경 안에, 내 입장과 처지 안에 들어오셔서 내 환경을, 내 입장과 처지를 일으켜 세우시길 원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판이다. 내가 하나님의 환경 안에 들어가야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는 것이다.
좀 오래 전의 일이다. 어머니 환갑날과 지방 집회가 우연히 맞물리게 되었다. 나는 우리 집안의 장손이자 장남이니 당연히 어머니의 환갑잔치에 참여했어야 했다. 그러나 나는 생각했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랴, 아니면 어머니 편에 서랴!’ 답은 간단했다. 나는 하나님 편에 서기로 하고, 집회에 나가 최선을 다했다.
어머니의 섭섭한 마음을 뒤로 하고… 그 날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나는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려고 몸부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내 쪽으로 끌어들이려 하지 말고, 당신이 하나님을 향하라. 하나님편에 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