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6)
사도행전 강해 2:22-36 고아와 같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
1. 부활하신 예수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설명 중인 사도 베드로는 지난주 본문에서는 요엘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자기들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니고 예언 성취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성령강림의 핵심을 설명해 나가기 위해 그들의 조상 다윗의 예언적 시(시16:8-11)를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설교를 듣고 있는 대상이 유대인들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로마 군인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죽인 그 예수가 바로 우리 조상 다윗이 예언한 메시야요, 그 분은 다윗의 예언대로 부활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썩음을 당하지 아니 하시리라.’ 그 뿐 아니라 우리 모두는 그 분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것을 직접 목격한 증인들이라고 당당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분은 여러분이 죽였으나 사실은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대로 죽으셨고, 살아나신 것입니다. 그 분은 사망에 매어 있을 분이 아니십니다. 그 증거로 그 분이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 분을 통해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수없이 베풀어 주셨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성령강림의 핵심은 예수가 부활하셨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영광 받으신 예수
우리에게 성령이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높이셔서 영광의 보좌에 앉게 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들은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것) 또한 우리 조상 다윗이 이미 예언한 말씀이라고 다윗의 시편 110편 1절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 다윗은 예언하기를 “하나님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원수로 발등상 되게(굴복)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성령강림은 예수께서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 승천 하시어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셨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좌에 앉히시고 우리들의 주가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구세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 증표로 우리가 오늘 성령을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가 멸망하는 날(발등상)까지 보좌에 앉으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쉬지 말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을 받아 악한 마귀에게 속지 말고 대적하여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3. 우리를 고아처럼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예수님
주님은 요한복음 14장 18절을 통해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2장 33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성령은 예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받아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험한 세상에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보호자로 성령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왜 우리가 고아와 같은가?’ 하겠지만 예수님의 영의 눈에는 우리가 한없이 연약한 고아처럼 보이신 것입니다.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 처럼 나돌아 다니는데 그냥 두었다가는 악한 마귀가 와서 우리를 가지고 놀고 못되게 굴 것이 뻔 하니까 부모의 심정으로 보혜사(변호사, 보호자) 성령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이 후로는 성령님께서 주님 대신 우리를 영원히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기도도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주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은 주님 대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을 의지하고, 그 분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 분께 여러분의 의지를 맡기시기 바랍니다. 자기 고집을 피워 보호자를 불편하게 해드리는 고아가 되지 말고 보호자가 마음껏 인도하고 가르칠 수 있는 사랑받는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 분의 자랑거리가 됩시다.
성령님이여 내게 오사 나의 보호자가 되시옵고, 나의 주인이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