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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호 목차 › 붕우칼럼

예수를 찾아라

344호 · 2006-09-28

나는 부족함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예수님을 찾는다. 내 육신이 연약하기 때문에, 내가 무지하기 때문에, 아직 내게 혈기가 남아있고, 내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부르고 찾고 갈망한다.

그러나 나는 나의 연약함을 감사한다. 내가 무지하고, 내가 성화되지 못하고, 능력이 부족함을 늘 나는 감사한다. 왜냐하면 내 부족함 때문에 예수님을 부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없으면 안 된다고 늘 고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다고.

통증이 의사를 찾고, 고난이 예수를 찾게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에게 육체의 가시를 주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일까. 그것은 그 육체의 가시로 인하여 자고(自高)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일종의 신호탄인 것이다.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막10:25)는 말씀을 나는 이해한다. 이는 세상적인 것이 완비된 자는 예수께 내어드릴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점차 예수님을 잊고 살게 되니 하나님 나라에 어찌 들어가겠는가. 나는 물질의 부피만큼 상대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자들을 많이 보았다. 하기야 아프지 않으니 의사가 생각나겠는가.

당신이 받고 있는 고난, 당신의 안고 있는 고통, 그리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고난에 감사하고, 고통을 기쁨으로 이기며, 약점에 주눅 들지 말라. 그것이 가장 좋은 예수님께로 가는 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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