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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하나님을 시험해보지 않겠느냐? (말3:7~12)

338호 · 2006-08-15

일본 동경예수중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심목사는 일본에서 박사코스를 밟다 제가 일본에서 집회할 때 참석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는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노숙자를 상대로 목회를 시작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의 형편은 사실 말이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정신 나간 놈이다, 박사 되어서 교수가 되라고 했더니 신학을 하다니…’하며 부모님께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저녁이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로 생활하듯 그날그날 도우시는 힘으로 생활하던 중, 물질이 생기게 되었는데 3개월 동안 십일조를 드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었답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자니 당장 쓸 것은 많고, ‘내가 하는 일도 하나님의 일인데…’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망설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가 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심 목사가 동전을 손에 쥐고 아까워서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바들바들 떨고 있다가 손을 펴 동전을 헤아려 보니 글쎄 666개가 아니겠습니까? 그는 깜짝 놀라 꿈을 깨고 생각해 보니 ‘아차! 666은 마귀 숫자 아닌가?’ 그는 바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회개했답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 것을 가지고 아깝다고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런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은 악한 마귀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저를 용서하십시오.” 심 목사는 오사카 집회에 찾아와 제게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심 목사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말했습니다. “네가 힘든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내가 1991년에 한 꿈을 꾸었지. 꿈에 소가 나타나 내게 ‘도적놈!’ 이러는 거야? 내가 ‘누가?’ 그랬더니 소가 ‘네가.’ 그랬지. ‘내가 왜 도적놈이야?’ 그랬더니 ‘십일조 도적질했잖아’ 그러는 게 아니겠어? 나는 꿈에서 깬 후에 여러 가지로 생각해봤다. 나는 십일조를 도적질 한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주일이면 많은 사람들을 상담했는데 더러 헌금도 가져오고 더러는 내 용돈도 가져오고 했단다. 또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찾아와 도와 달라고도 했지.

그러면 나는 옆에 있던 장로에게 ‘좀 전에 내 용돈이라고 가져온 것을 저 분 드리세요.’ 했단다. 그러면 장로가 그냥 준 거야. 십일조를 안 떼고 말이다. 내가 거기에 걸린 거야. 그래서 나는 바로 회개하고 우리 교단 모든 지교회와 기도처에 십일조를 철저히 하라고 명령했지. 기도처 중에도 결국 하나님의 일에 쓰는 것이니 따로 십일조를 하지 않은 곳이 있었거든. 그 후로 나와 우리 교단은 물질적인 고통을 전혀 받지 않았단다. 알겠니?” 심 목사는 그 후 힘든 과정 속에서도 철저하게 십일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가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동경에 있는 미군부대에서 음식물과 생필품을 공급해 주고 있어 3천명이나 되는 노숙자를 먹이고도 남는지라 다른 교회를 도와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가면 성공에 이르는 길과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무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보다 쉽고 확실한 것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부자가 되는 길과 방법은 얼마나 확실한지 하나님이 ‘안 되나 되나 시험해보라’고 까지 하셨습니다.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3:10). 이 말씀은 이대로 행하면 100% 부자가 된다는 보장성 말씀인 것입니다.

십일조가 무엇입니까? 10개의 소득 중 1개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100만원 벌면 10만원 하나님께 드리고, 닭이 알을 열개 낳으면 한개는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안 먹고, 안 쓰고, 안 쉬고 야간수당 받아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10개 중 하나만 하나님께 드리면 부자로 만들어주신다는 법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 되니 문제입니다. 10개중 하나마저도 안 드리면 더 부자가 될 것 같거든요. 내가 수고해서 번 건데 아깝거든요. 그래서 못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궁핍이 오는데, 궁핍하니 더 못 드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어 가난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왜 하나님은 우리를 안 돕나?’ 이럽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하고 돌아오는 길에 멜기세덱에게 노획물 중 좋은 것으로 십분의 일을 드려 그로부터 축복을 받았고,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던 중 벧엘에서 하나님과 십일조를 약속함으로 금의환향할 수 있었으며, 히스기야가 유월절의 부활을 명하고 행한 후에 종교의식의 개혁을 일으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성물과 십일조를 가져오게 하니 하나님이 이를 기쁘게 여기사 태평성대를 허락하셨습니다.

평생 십일조를 한 콜게이트는 ‘콜게이트 치약’으로 거부가 되었고, 첫 월급 1달러 50센트에서 십일조를 드린 후로 세계 최대의 재벌이 된 후까지 한 번도 십일조를 떼먹은 적이 없는 석유 왕 록펠러는 십일조만을 전담하는 43명의 사람을 두었습니다. 록펠러의 일대기를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은 사람이 평생 수고하여 버는 것보다 하나님이 한 번 쓱 밀어주시는 것이 낫다는 겁니다. 그네를 탈 때 내 힘으로 구르는 것보다 아빠가 뒤에서 한 번 밀어주면 높이 올라가듯이 말입니다. 하나님이 한 번 밀어주게 하는 것이 이 십일조입니다. 이처럼 십일조는 은혜의 통로요, 수단인 것입니다. 누군가 그럽디다. “하나님은 좋으시겠어. 달마다 십일조를 꼬박꼬박 챙기시니.” 몰라도 한참 모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것을 빼앗는 분도, 인간의 것이 필요한 분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를 복 주시려고 하시는 겁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23:23). 우리는 이 말씀을 잘 새겨야 합니다.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은 박하나 회향 같은 중요 소산물의 10분의 1은 엄격히 드렸습니다. 그런데 정의(義), 사랑(仁), 믿음(信)은 드리지 않고 형식과 의식만 지켰습니다. 그런 그들을 향하여 주님이 호되게 야단치신 것입니다. 그 주님이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십일조를 꼭 하되 의와 인과 신을 버리지 말아라.” 이것은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 되심과 우리가 그의 청지기 됨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하나님의 주권의 상징이었듯이 말입니다. 지금까지 십일조를 해서 더 가난하게 되었다는 사람을 못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한 번 시험해 보세요. 다른 것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면 죽습니다. 그러나 십일조만큼은 하나님이 시험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십일조를 드려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이 정말 오는지 확인하십시오. 가난이 지겹습니까?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세요. 그러면 황충이 우리 토지소산을 멸하지 않을 것이고, 기한 전에 떨어지는 것이 없을 것이며,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실 것이고, 하늘창고를 여사 쌓을 곳이 없도록 축복하실 것입니다. 십일조, 이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믿는 자가 마땅히 해야 할 바입니다. 십일조는 현대판 선악과 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맙시다.

하나님이 닫으시면 열 자가 없고열면 닫을 자가 없다

십일조는 현대판 선악과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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