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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336호 · 2006-08-02
이사용 목사가 신학교 다닐 때의 일입니다.
대부분의 신학생들이 그랬듯이
이사용 목사도 집에 끼니거리가
없을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는 그가
이초석 목사님을 찾아와 하소연을
했습니다. “목사님, 주의 길을
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정말 살기가 어렵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이
“내가 모르는 바 아니네.
그런데 자네는 지금 내가
기도해 주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돈을 주기 원하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잠시 주저하다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하자 목사님은
그에게 “산에 올라가 밤이 맞도록
기도하게, 자네가 원하는 것을
채워 주실 것이야.” 하시며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날로 그는
산에 올라가 새벽까지 기도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이 밀리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힘을 다해 밀고 들어가 보니
글쎄 쌀 한 가마가 문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다음 날 목사님을 찾아와
“주님만 의지하면 되는 것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세상을 보지 말고,
환경을 보지 말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