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3)
사도행전(3)1:12~26
사람은 가도 하나님의 일은 계속 된다
1.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경륜’이란 하나님의 계획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대로 때에 맞추어 이 세상을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마치 때가 되매 아들 예수를 보내어 구속을 이루셨고 때에 맞추어 성령을 보내 주신 것과 같습니다. 또한 때가 되면 주님을 보내시어 이 땅에 재림케 하시고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 데는 우주 만물이 동원 되는데, 그 중에 중심에서 쓰임 받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들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어느 사람이 쓰임 받게 되는 것을 ‘섭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가 내게 오면 큰 위기가 따라오기가 쉽습니다. 만왕의 왕의 일꾼으로 선정되었으니 얼마나 두렵고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이 일을 잘 감당하면 큰 영광과 축복이요, 잘못 감당하면 큰 화가 옵니다.
예를 들면, 어느 새끼나귀가 예수님을 태우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일에 쓰임 받기로 결정되었는데 그가 그 일을 경험이 없다거나 너무 힘들어 감당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면 그 나귀는 버림을 받게 되고 결국 예수님은 다른 새끼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새끼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시는 일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하나님의 경륜이기 때문에 아무도 변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나 아니어도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목사님께서 어느 날 집회를 마치시고 너무 힘이 드셔서 조금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기도 드리다가 “그래 푹 쉬거라. 너 아니면 사람이 없는 줄 아느냐?”하시는 음성을 들었다는 간증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다윗왕은 말년에 성전 건축 예물로 자신의 모든 재산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많은 사람 중에 자신에게 맡겨 놓으셨던 것을 다시 가져다 쓰심을 무한 감사하고 있습니다(대상29장). 우리도 세상에 잘난 사람도 많고 많은데 나같이 미련한 것 써주심을 무한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에 가룟 유다가 자기 일을 감당치 못하고 제 길로 가는 바람에 하나님께서 타인으로 그 직무를 대신하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자격자를 추천하여 한사람을 제비뽑아 맛디아를 가룟 유다 대신 12사도의 자리를 채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면류관을 빼앗기면 안 됩니다.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 입니다. 사단은 영광된 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맡겨 놓으신 찬양하는 일에 감사함으로 충성했어야 했습니다. 그를 따른 많은 천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맡겨진 일에 감사함으로 충성하고 있는 천사장들과 천사들처럼 충성했다면 그들은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3. 내 생각과 욕심을 버리고 맡겨진 일에 충성합시다
나라나 기업이나 교회나 가정이나 어디든지 꼭 필요한 일이라면 누가 하든지 반드시 하게 마련입니다. 사람은 가도 역사는 계속되고, 사람은 가도 하나님의 뜻은 계속 이루어져 갑니다. 모세가 가니 여호수아가 바통을 이어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갑니다. 예수님이 가시고 사도들이 그 바통을 받아 뛰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그 복음의 바통은 오늘 우리에게 넘어와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일이 힘들다고 거절하면 하나님은 다른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이 일을 계속해 나가실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도 낙심하여 호렙산 동굴에서 나오지 아니하니 하나님은 님시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그 일을 대신하게 했습니다. 모르두개는 사촌여동생인 에스더에게 네가 만일 이 일을 감당하지 아니하면 유대인들은 다른 이를 통하여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에4:14).
지극히 적은 일일지라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알고 내가 감당하지 아니하면 누군가를 대신 세우셔서 그 일을 하신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주어지는 일마다 감사함으로 순종합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경륜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데 쓰임 받는 멋진 일꾼이 됩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