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호 목차 › 나눔의 지혜
부질없는 것들
333호 · 2006-07-12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는 영화로 일약 스타가 된 마릴린 먼로는 지난 세기 최고의 배우로 지금도 기억되고 있다. 그녀는 아름다운 금발과 푸른 눈, 그리고 완벽한 몸매로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시선과 사랑을 독차지 했었다. 그녀는 케네디 대통령과도 각별한 사이였고,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특별초청을 받을 정도로 유명 인사였다.
그런데 그녀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그의 자택에서 자살했다. 그녀가 남긴 메모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나에게 명성과 돈과 인기는 일시적인 행복의 요소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나의 인생은 한손으로 손뼉을 치는 것 같았습니다. 허공을 휘젓는 삶이었습니다.” 그녀는 수십 억짜리 반지를 낄 정도로 부를 누렸고,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3번의 결혼으로도 채울 수 없는 무언가로 그녀는 약물중독이 되고 말았고, 결국 자살을 택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를 생각하면 남자 여섯을 바꾼 우물가의 여인이 생각난다. 남자를 여섯이나 바꾸고도 삶의 갈증은 풀지 못한 여인 말이다. 미국이 대부호였던 하워드 휴즈도 죽어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Nothing, Nothing!(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니야)”
인생에서 무언가 빠지면 아무리 부와 명예를 갖는다 해도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비록 부와 명예를 얻지 못했다하더라도 그 무언가가 있다면 행복할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 분이 인생에 함께 하실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