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호 목차 › 나눔의 지혜
감사하라
330호 · 2006-06-21
한 남자가 꿈에 천국을 가게 되었다. 안내 천사는 그에게 천국을 두루 보여주었다. 천국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었다. 그의 안내 천사가 첫 번째 방 앞에 멈춰 서며 말하길, “여긴 수신 구역으로 하나님께 간청하는 모든 기도가 수신되는 곳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많은 천사들이 세계 각처 사람들의 간청이 쓰여 있는 기록들을 분리하느라 아주 분주해 보였다.
그 다음, 두 번째 구역에 도착했다. “여긴 포장 및 배달 구역입니다. 여기선 사람들이 구한 은혜와 축복을 포장해서 그들에게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축복을 포장해서 세상으로 배달해야 하기에 아주 많은 천사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마침내 그들은 긴 복도 끝, 아주 작은 구역으로 들어가는 문에 도착했다. 그 구역에는 천사 하나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여긴 사례(謝禮) 구역입니다.” “어째서 이 구역에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원하던 축복을 받고 난 후엔, 단지 몇 사람만이 감사의 표시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어떻게 사례해야 되는 것이오?” “간단합니다. 그냥 ‘주님, 감사합니다.’ 하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을 때 이방인 한 명만이 예수님께 사례했다. 우리는 많은 은혜와 응답을 주님께 받았다. 그런데 얼마나 감사했는가. 아홉 명의 문둥병자처럼 응답받은 것으로 족하고, 응답주신 이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