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강해 (12)
빌립보서 4:8~9:나를 본받기를 바라는 삶
1. 자신의 삶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어떻게 자신의 삶에 이렇듯 자신감이 넘칠까요?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에게서 배우고 받고(편지) 듣고 본 바를 행하고, 그렇게 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는 것은 물론이고 평강까지 주신다고 말할 정도로 자기의 삶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참 멋있지 않습니까? 자신에 대해 조금도 주저함 없이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성도들에게 자기를 본받으라고 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 목사님도 당당히 ‘하나님 사랑하는 나를 본받으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군 장교 수칙 제1조가 ‘솔선수범’이랍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말로만 해서는 단체를 이끌어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앞장서서 돌격을 외쳐야 병사들이 따라 돌진하게 되어 있는 겁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서로 섬기는 자가 되라고 손수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본을 보이기 위하여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5).
최고의 자녀교육은 가정에서 부모가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도 같은 이치에서 나온 말입니다. 성도들이나 자녀들이나 가족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하면 됩니다. 기도하고, 전도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따라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본받도록 살아봅시다.
2. 타의 모범이 되려면 모든 일에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8절에 우리 삶 속에 덕이 되고 기림(칭찬 들을만한)이 되는 일이 있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해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다음의 3가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그 일이 참되고 경건한지
2) 옳고 정결한지
3) 사랑할 만하고 칭찬할 만한 일인지
예를 들어 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이 어디 있느냐?’고 반박합니다. 사실 성경이 기록된 당시에는 담배가 없던 시절입니다. 담배 피우는 것을 오늘 말씀에 비추어 깊이 생각해 봅시다. 담배 피우는 일이 참되고 경건한 일인가요? 옳고 정결한 일인가요? 사랑할 만하고 칭찬할 만한 일인가요? 당연히 담배 피우는 일은 건강을 위해서도, 또한 위의 권면한 말씀에 비추어 봐도 좋지 않은 일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마약을 한다거나 노름을 한다거나 경마 경륜 같은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아무 일이든지, 어떤 일이든지, 즉 모든 일을 이 말씀에 비추어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3. 나를 본받는 자 되라.
“얘들아 너희들은 절대로 엄마나 아빠처럼 살지 마라” 한다면 실패한 인생이요, 실패한 신앙인입니다. 무엇인가 한 가지라도-신앙생활만큼이라도-나를 닮기를 원한다고 말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더는 ‘엄마, 아빠를 본받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주의 한 목사님은 작은 읍에서는 나쁜 소문도 빨리 나지만 좋은 소문도 빨리 나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다니면서 좋은 일을 해 주었더니 얼마 안가서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하여 교회도 짓고 여주지방의 유지가 되었답니다. 아브라함은 이웃에게 큰 신뢰를 얻어 아내 사라가 죽었을 때 이웃들 모두가 묘지를 그냥 쓰라고 내놓은 사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8).
매사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합시다. 내 신앙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버립시다. 모든 일에 참되고 경건하고 옳고 정결하고 사랑할 만하고 칭찬받을 만한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 듣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나를 본받는 자들이 되라’고 외칠 수 있도록 살아봅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