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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호 목차 › 나눔의 지혜

높은 곳을 바라보라

329호 · 2006-06-14

어느 소년이 길에서 5달러짜리 지폐를 주웠다. 그는 그것을 줍자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행여 또 이런 일이 있을까 하여 그 후로 땅만 쳐다보고 다니더니 결국 그것이 습관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그는 일생을 땅만 보며 사는 넝마주이가 되었다.

그가 평생 동안 길에서 주운 물건은 수천 개의 동전과 단추, 머리핀 등 정말 별 것 아닌 것이었다. 그가 땅을 바라보는 열심으로 다른 일을 했다면 그는 훨씬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았을 것이다.

우리는 세상 것에만 눈을 두고 살고 있다. 세상의 돈이나 명예를 얻으면 우리는 기뻐하며 행복해한다. 그래서 더 높은 곳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고 오로지 세상만을 바라보고 산다. 마치 자질구레한 것을 줍는 것으로 만족하며 땅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소년처럼. 그러나 돈이나 명예, 권력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 그것들이 우리의 영혼을 책임지지는 못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자. 소년이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보았더라면 더 큰 꿈을 키웠을 것이다. 우리도 이 세상만을 바라보지 말고, 저 하늘너머의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의 이상과 꿈, 그리고 삶의 목적과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왜 물질과 명예, 권력이 필요한지, 무엇이 우선인지 분명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세상 것으로 만족하는가? 계속 땅만 바라보고 살겠는가? 하늘을 올려다 봐라. 더 높은 곳을 바라봐라. 그리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달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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