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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호 목차 › 나눔의 지혜

할 마음만 있으면

325호 · 2006-05-17

최권능 목사가 평안북도의 어느 산골에서 전도하던 때의 일이다. 그곳에는 화전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었다. 최 목사는 그곳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아이고 사람 죽는다. 사람 죽어!” 이 소리는 산을 울렸고, 이 소리를 들은 화전민들은 무슨 일인가 하여 다들 모여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요? 누가 죽었단 말이요?” 하고 사람들이 묻자 최 목사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예수 믿으십시오. 예수 안 믿으면 사람 다 죽소” 라고 했다.

기가 막힌 사람들은 “뭐가 어째? 이 영감이 누굴 놀리나?” 하며 팔을 걷어붙이고 덤벼들 기세였다. 그러자 최 목사는 도망치면서 이번에는 “암행어사 출도야!” 하고 외치며, 품안에서 누런 마패 비슷한 메달을 꺼내 들었다. 그러자 화전민들은 아직도 암행어사가 있는 줄 알고 땅에 엎드리면서 “죽을죄를 지었으니 살려만 주십시오” 하고 애원했다.

사실 그 메달은 남만주 노회에서 전도에 공이 크다고 표창으로 준 메달이었다. 최 목사는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나는 사람이 보낸 암행어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낸 암행어사요.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오.” 그러자 사람들은 겁에 질려 물었다. “하나님만 섬기면 우리 죄가 용서되는 겁니까?” 이리하여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구원을 받게 되었다.

전도는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다. 전도할 마음만 있다면 전도할 대상과 방법이 보이게 된다. 1인 1명 전도에 박차를 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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