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그분이 뜻하시고 정하신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으며, 그 누가 변경할 수 있으랴.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문은 어느 누구도 닫을 수 없다. 우리는 해마다 거듭되는 해외집회의 추이를 지켜보며 그 도도한 흐름을 감지한다.
제아무리 높은 산과 계곡, 깊은 웅덩이, 그리고 방축이 쌓여져있다 해도 흐르는 물은 결국 흐르고 차고 넘쳐흘러 바다에 이르고야 만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자연법칙이기에 그 어떤 것도 거스를 수 없다. 이처럼 역사의 흐름 또한 그분이 정해놓으신 질서에 따라, 그분의 주관에 따라 흘러간다.
인도 뉴델리의 격전은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2천 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 시작된 복음의 물줄기가 서진하여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있는 가운데, 이제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부아시아를 지나 서아시아 인도에 이르고 있다. 결국 그 물줄기는 모슬렘의 땅, 중동지역을 지나 다시 이스라엘로 굽이쳐 흐르고야 말 것이다.
힌두교와 전근대적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 그 견고한 성이, 그 오랜 전통의 아성들이 하나님의 진군을 어찌 막을 수 있으랴. 비록 지금은 인도 인구의 3%만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이지만, 바로 그 불씨가 인도 전역을 성령의 불로 태우고야 말 것이다. 더구나 이번 뉴델리 집회를 통하여 거스를 수 없는 성령의 불이 그 땅에 붙고야 말았다. 연이어 내년 2월에 계속될 인도 전국 4천명의 목회자가 참가하게 될 세미나는 그 작은 불씨에 기름을 들어붙는 대사건이 되고야 말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우크라이나를 거쳐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간다. 약 3년 전 싱가포르 세계 목회자 세미나에서부터 촉발된 이스라엘 집회의 요청들이 가는 곳마다 끊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기자가 판단하기에 총회장 목사님의 이스라엘 입성은 여느 부흥사의 그것과는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총회장 목사님의 사역이 갖는 파괴력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단순히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 차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적 전쟁이기 때문이다. 2천 년 전,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실 때 더러운 귀신이 소리를 지르며 요동하다 떠나간 사건은 이스라엘을 소동케 하였다. ‘권세 있는 새 교훈’이라며 그들의 제사장이나 서기관들과 다른 능력의 예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사건이었다.
바로 그 이스라엘 땅에서 그 시대와 동일한 성령의 역사가 펼쳐진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아니 인류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라 판단된 것이다. 이스라엘의 회심은 결국 성경이 예언하는 역사의 종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암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 때가 아님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난 해 목회자 영성세미나에 이스라엘의 시몬 나훔 목사가 참가하였고, 그는 정식으로 총회장 목사님의 이스라엘 집회를 요청하였다. 이번에 가게 되면 예루살렘과 갈릴리, 사해, 텔아비브에서 복음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 이는 아주 역사적인 사건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 앞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가라하시면 우리는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갈 따름이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보내시는 일에 순종함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금식을 주의 이름으로 요청한다. 이제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선 우리 교단의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바라 믿는다. 아멘, 주여, 인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