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강해 (6)
빌립보서2:12~18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감사로) 하자.
1. 범사에 감사함으로 일하자.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는 말은 모든 일에 불평과 다툼으로 하지 말고 감사로 하라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도 계속 툴툴대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돼지가 먹으면서도 꿀꿀거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특별히 툴툴거리는 것이 몸에 밴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 고치는 것을 보면 태생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언제든지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때로는 똑같이 물들여 놓기도 합니다.
이왕에 말을 할 값이라면 감사하는 말을 합시다. 좋은 말을 습관 따라 하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침묵하시던지…습관을 바꾸면 운명이 바뀝니다.
2.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 없이 (감사로) 해야 하는 이유.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누가 원망을 할 수 있으며, 시비를 걸 수 있겠습니까?
우리 성도들 마음 가운데 어떤 일에 대한 소원이 생긴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에게 미리 주셨다고 13절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소원하고 행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려도, 기도를 해도, 헌금을 해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소원을 주셔서 하게 하신 일들이기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환경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원망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헤쳐 나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2, 13) 고 했습니다.
욥, 요셉, 다니엘과 세 친구들, 다윗 같은 인물들을 통해 고통 중에도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로 찬양하며 승리한 삶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에게 다가오는 일들이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감사로, 인내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 없이 (감사로) 행하여 이루시는 일.
이렇게 해야 흠 없고 순전한 자가 될 수 있고, 세상에 빛을 비추는 자가 될 수 있고, 세상에 생명의 말씀을 밝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성화(성숙한 그리스도인)되어 세상에 빛을 발하고 주님과 주의 종의 자랑거리가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사에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2절에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우리가 구원을 완성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로 이미 완벽하게 이루셨습니다. 여기서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이미 받은 구원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두렵고 떨림으로 신앙생활을 잘 할뿐 아니라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 성화를 이루어 나가라는 뜻입니다. 더 거룩하고 성숙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바로 모든 일을 감사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원망과 시비로, 즉 불평하며 툴툴대며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평하던 습관을 버리고 감사하는 말을 합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기도 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목사님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남편, 아내, 자녀, 이웃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살아 봅시다. 제1의 감사는 제2의 감사를 낳고 제2의 감사는 제3, 4…의 감사를 낳게 되어 있습니다. 감사는 만병통치, 만사 해결의 열쇠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러한 삶을 부탁하며 자신의 피가 제물 위에 붓는 포도주처럼 빌립보교인들의 성화된 삶을 위해 부어지기를 기꺼이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자기는 죽어도 기뻐하고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갖고 있던 모든 불평과 원망이 무엇이 되었든지 이 시간에 털어버립시다. 그리고 감사합시다. 미물만도 못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신 주님 앞에 우리가 무슨 불만이 있겠습니까? 그저 감사합시다. 감사함으로 구원(성화)을 이루어 나갑시다. 감사함으로 세상에 빛을 비춰 봅시다. 감사함으로 생명의 말씀을 세상에 밝혀 봅시다. 감사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목사님의 자랑거리, 주님의 자랑거리가 되어 드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