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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호 목차 › 구원의 우물

빌립보서 강해(1)

318호 · 2006-03-29

빌립보서1:1-11 주님이 자랑하고 싶은 성도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간구함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오늘날 주의 종들은 어떠한 일에 감사와 기쁨을 감추지 못할까요? 좋은 음식이나 선물을 받을 때도 기쁘고 감사하겠지만 아마 우리 성도들이 기도에 응답받고 믿음이 자라 열심히 충성할 때 더 감사하고 기뻐할 겁니다.

오늘 본문은 옥중에서 사도 바울이 자기가 전도하여 세웠던 빌립보 교인들에게 감사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편지를 쓴 내용인데, 무엇이 그를 그토록 감격케 했는지 봅시다.

첫째는 복음 안에서 성도들의 변함없는 교제 때문입니다.

본문 5절에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에서’라는 말은 바꿔 말하면 ‘예수 안에서’라는 말입니다. 예수를 만난 날부터 예수를 떠나지 않고 기쁨으로 좁은 길을 가며 끊임없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기쁨과 고통, 그리고 기도와 위로로써 나누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목회를 성도들이 기도와 물질로 돕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목회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사님께서도 국내 집회나 해외 집회가 있을 때에도 기도로 도와달라고 말씀하시고, 또한 집회 다녀오신 후에도 감사하다고 인사하시고 영상을 통해 선교보고를 하시는 것은 이 같은 마음에서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감사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은 나타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주의 종의 기쁨이 되게 하신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린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고, 그런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주의 종들과 함께 감사할 뿐입니다. 이렇게 칭찬 받을 일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또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에게 복음 안에서 예수님이 오실 날까지 그렇게 해주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힘들어도 열심히 주의 종을 위하여 기도하고 우리 맡은 일에 충성합시다. 주의 종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선교하시도록. 그 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보상해 주실 것이고, 주의 종들도 우리를 위하여 항상 기도해 줄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오늘 본문에 빌립보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9절 이하에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즉, 예수 안에서 진실하고 선하게 살아서 예수 믿는 자들이 보일 수 있는 의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2003년 여름에 태풍 매미로 논밭에 곡식이 여기저기 쓰러졌을 때 농부가 벼 이삭을 들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열매를 결실하지 못하고 세상의 염려와 걱정 때문에 쓰러진 벼 이삭처럼 된다면 주님과 주의 종들이 얼마나 안타까운 모습으로 우리를 바라보시겠습니까?

성도님께서 전도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떤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어떻게 신앙이 자라가길 원하십니까? 아마도 그 마음은 주님이 성도님을 향한 바램이실 것입니다. 주의 종이 감사하고 기뻐하는 성도, 나아가 주님이 자랑하고 심은 멋진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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