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7)
마태복음 5:1~12
우리가 온전하기를 기대하시는 예수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산상수훈은 천국 시민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 방향, 그리고 목적에 대한 대헌장이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에게 산에 앉으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나님은 너희들에게 많은 복을 주시고 싶어 몸살이 나신단다. 천국을 주고 싶으시고, 위로도 주고 싶으시고, 땅을 기업으로 주고 싶으시며, 영. 혼. 육을 배부르게 먹이고 싶으시고, 긍휼함을 주시고 싶으시며, 또한 당신을 직접 보여주고 싶으시고, 하나님의 아들의 칭호도 주고 싶으시며, 하늘의 상을 원 없이 주고 싶어 하신단다.”
예수님은 심령이 메마르면서도 모르고 거들먹거리는 자들, 애통할 줄 모르는 자들, 뻣뻣하고 냉랭한 자들, 남을 전혀 긍휼히 여길 줄 모르는 자들, 마음이 지저분한 것들로 가득한 자들, 어디를 가든지 항상 분란케 하는 자들, 그리고 의를 위하여 욕을 먹거나 핍박을 전혀 받으려 하지 않는 자들을 둘러보신 후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것들을 얻으려면 조건이 있단다. 잘 들어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왜 하나님은 이렇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거듭하시고 계실까? 그것은 산상수훈 뒷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산상수훈은 하나님의 인격의 기준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기준에 맞게 살아 하나님의 온전한 단계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뜻이 그 안에 내포되어 있다.
그 분은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바 된 하나님 자녀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존귀케 되길 원하신다. 쉽게 말하면 ‘뉘 집 자식인지 그 부모가 대단해.’ 이런 소리를 듣고 싶으신 것이다. 그래서 그를 따르는 많은 무리에게 먼저 갖추어야 할 인격적 덕목들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데, 이것이 바로 예수님 자신의 인격의 일부이다.
뒷부분에 보면 야단도 치시고, 혼나지 말고 미리 잘하라고 경고도 하신다. 이 모두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시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며, 우리 때문에 그 분의 이름에 먹칠을 하거나 이름을 실추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인격과 사랑과 용서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며 본이 되어 욥처럼 사단 앞에서도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세상 부모들도 ‘공부 열심히 해. 그러면 엄마가 자전거 사줄게.’, ‘동생하고 싸우지 말고 놀아라. 그러면 맛있는 거 줄게.’ 하지 않는가. 이는 공부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생과 사이좋게 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 것처럼, 하나님도 동일한 마음이시다.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주신이가 무엇을 우리에게 아니 주시겠는가? 어찌 팔복만 주시기를 원하시겠는가? 아마 팔백만 복도 더 주시기를 원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신앙인격을 갖추어 보자.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의 시민으로서 합당한 사람을 살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