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 최고의 해를 보내며
일생일대 최고의 해로 선포했던 2005년이 저문다. 다시 또 한해를 마무리하며 반성과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할 시간이다.
올해 우리는 ‘일생일대 최고의 복을 받는 한해가 되자’고 선포하고 숨 가쁜 시간들을 달려왔다.
안으로는 인천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 드렸고 밖으로는 동남아, 남미, 유럽, 중앙아시아 등지에 활기찬 선교의 깃발을 휘날렸다. 이를 위해 우리 교단의 전 교역자와 성도들이 흘린 눈물과 땀,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했던 무릎의 시간들이 얼마던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그 모든 영상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겨울의 추위를 몰아내며 한 장 한 장 쌓아올린 벽돌이 아름다운 성전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팡파르가 울려 퍼지며 4천개의 오색풍선이 창공을 나를 때, 우리는 그동안의 모든 수고와 눈물과 고통을 한순간에 환희와 감격으로 씻어낼 수 있었다.
어디 그 뿐인가. 지난여름, 세계 34개국에서 몰려온 해외목회자들이 뜨겁게 기도하며 영성을 다진 장성 예루살렘기도원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열기 또한 우리 스스로의 역량과 저력에 뿌듯한 자부심을 갖게 한 사건이었다.
그 세미나의 영향은 실로 지대해서 후반기 해외집회는 그 열매를 거두는 느낌이었다. 가는 곳마다 한국의 영성세미나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새롭게 변화되어 교회가 성장하고 있었고, 더욱 많은 목회자들이 ‘예수중심세계하나되기운동’에 동참하길 원하고 있었다.
특히 한국의 영성세미나 첫날, ‘거짓을 죽여 토막을 내서 이 기도원에 묻고 내려가라’는 총회장 목사님의 강력한 메시지는 그들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혀버린 것 같았다. 가는 곳마다 그 메시지를 기억하며 그들의 삶과 신앙이 새롭게 되었음을 고백하는 많은 간증을 접하게 되었다.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자들이 찾아오고, 기업가들이 세미나에 몰려오곤 했다. 이는 사도바울을 위하여 많은 교회들이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 교단의 모든 성도들이 총회장 목사님의 사역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해준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해외집회 현장에서 그 기도의 위력을 몸소 실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한국에서 철야예배를 드릴 때, 주일예배에 모든 성도들이 기도할 그 때에 집회현장에서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이어지곤 하였다. 우리가 힘겨운 일정과 계속되는 집회의 대장정을 지나면서도 매번 큰 수확을 얻으며 귀로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한국에서 한마음으로 기도해주며 기대하고 있는 성도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2005년의 대미를 장식한 키르기스스탄 집회는 회교권 복음화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중앙아시아에 새로운 바람, 새로운 물결을 불러일으키려는 총회장 목사님의 기대가 싹을 틔우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자유화 물결로 많은 크리스천들이 정부의 요직에 속속 진출하게 되었고, 특히 키르기스스탄의 국영텔레콤 부회장인 다니엘은 목사님의 열정에 고무되어 수도 비시켁의 젊은이들을 모아 도시를 새롭게 하는 운동에 착수하여 500여명의 청년단 조직을 결성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리고 내년 6월 이스라엘에서 진행될 갈릴리 집회, 이 또한 영성세미나의 수확이다. 우리 교단의 갈보리 깃발이 드디어 회교권을 지나 땅 끝 이스라엘로 향하는가! 우리는 정말 기대에 찬 동경의 마음으로 2006년을 맞이하고자 한다. 2005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우리 모두 기본에 충실하여 역사의 변두리에 있지 말고, 역사의 중심에 서는 2006년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