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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친들 무슨 소용 있나

303호 · 2005-12-14

키르기스스탄에서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로 올 한해 세계집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신 총회장 목사님은 여독이 채 풀릴 사이도 없이 인천 새 성전에서 주님께서 배설하신 집회를 주관하셨다. 동장군의 기세와 바닷바람의 차가움이 거세었지만 새 성전 외벽을 화려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을 따뜻한 불빛으로 반겼다. 본당에 들지 못한 성도들은 1, 2, 3, 4성전에서 영상을 통해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이번 집회는 10여 년 전 목사님께서 국내 집회를 다시 배설하신 것이 아닌가 느낄 정도로 열정을 다하시며 영적인 비밀을 가르치셨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호4:6)”며 성경을 통해 영적 비밀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고, 마귀와 귀신들의 정체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셨다.

“영. 혼. 육이 건강하지 못한 것은 반드시 원인이 있는데 그것을 세상 사람들은 가족력이라 말하지만, 영적인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을 가난하게 하고 병들게 만드는 것은 마귀와 귀신들의 장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이 유전의 법칙에서 이미 놓임 받았는데도 우리 속에 있는 귀신을 쫓지 않아 여전히 가난하고 병들며 세상의 멍에에 묶여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잃게 하고 가난하게 하는 마귀의 궤계와 조상귀신들을 오늘도 내일도 일평생 쫓으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부탁하셨는데 인간들의 알량한 지식과 자존심 때문에 그 명령을 따르지 않으니 우리 주님께서는 지금도 통탄해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삼 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눅13:32)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이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영적인 비밀을 모르며 귀신을 쫓을 수 있는 권세와 능력도 가지지 못합니다.

이 땅을 지배하고 정복해야 할 믿는 자들이 영적인 무지로 마귀와 귀신의 밥이 되어 여전히 지옥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로서 성령이 충만하면 빛 가운데 거하기에 합법적으로 귀신을 쫓을 수 있고 또 귀신이 죄를 가지고 군대로 몰려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 이런 영적 지식이 없기에 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나약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습관 따라 기도의 모습을 보이시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쳤고 베드로도 습관 따라 기도하다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고쳤는데, 영적인 지도자인 목회자들이 이 시대 기도의 줄을 잃어 귀신을 쫓는 능력 있는 목회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와 귀신, 천사에 대한 영적인 지식을 성도들에게 가르치지 않아 마귀와 귀신의 밥이 되게 하니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닙니까!”

우리 교단 성도들은 천사를 부릴 수 있는 능력 있는 교회다(단, 예수의 이름으로 말이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2:14). 이 영적인 지식을 소유한 가치를 아는 자만이 영적인 세계를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으며 그런 사람만이 기도하여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주님의 명령인 마지막까지 귀신을 쫓으라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기도의 줄은 놓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영적인 풍성함을 누리겠다는 기대가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도 기대에 부흥코자 하늘의 능력을 부어주신다.

하나님은 기대가 큰 자에게 투자하신다. 인천집회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한 소중한 집회였다. 이제 2006년은 우리 교단이역사의 변두리가 아닌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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