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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 최고의 해를 위한 조건

256호 · 2005-01-20

2주 간의 신년축복성회도 끝나고 우리는 다시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 필리핀 집회를 시작으로 세계를 향한 우리의 멈추지 않는 전진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속에 ‘일생일대 최고의 복을 받는 한 해가 되라’는 엄청난 약속을 받았다. 지나간 시간 동안 우리가 이룬 승리를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또한 그러하기에 더더욱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에 대한 확신에 차있다. 우리는 지나간 승리나 영광에 취해 있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우리 앞에 펼쳐진 일들이 우리의 안주나 멈춤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직 미래의 성취를 위해 달려왔고, 앞으로도 그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이다. 그것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향하신 크신 뜻을 이루고 넉넉히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길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것만이 천국의 왕권을 누리며 영원토록 왕 노릇하는 축복의 길임을 믿기 때문이다.

이번 기도원 신년축복성회는 2주 간의 시간을 너무도 아쉬워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막을 내렸다. 모두가 기도로 한 해의 각오를 다지는 더없이 귀한 시간이었다. 교단의 모든 종들과 새해의 시작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려는 믿음의 성도들이 모여 일생일대 최고의 복을 받는 한 해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결단하고 힘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일생일대의 복은 저절로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미래는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우리가 그 약속을 믿고 흔들림 없이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땀 흘리며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하는 자만이 받을 수 있는 복이기 때문이다.

2005년, 한국 경제는 반드시 어려움을 통과하고 새롭게 도약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이를 이루기 위해 교회가 먼저 앞장서서 해나가야 할 일이 있다.

먼저 교회의 외국인 성도들을 위해 그들이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삶의 터전으로 삼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들의 고단한 이국땅의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들이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기억하고 그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이다. 결국 그들은 한국의 고객이며 지지자들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목전의 작은 이익에만 집착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을 착취하고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은 결국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매국행위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문제도 교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교회의 실업인들이 한 사업체당 한 사람씩만이라도 맡는다는 생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 바란다. 그러나 우리의 젊은이들도 생각을 바꿔야 한다. 힘들고 고단한 직종은 피하고 편한 일자리만을 찾으려는 자세는 옳지 않다.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하지 않는가. 어떠한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세로 젊음을 불사르는 열정이 절실하다.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의 정신이 여러분의 미래를 놀랍게 성취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는 대장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일생일대 최고의 복은 약속되었다. 그 약속을 이루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 시간을 도적질하지 말라. 직장에서의 시간, 하나님의 시간을 도적질하지 말고 그 시간에 충실하기 바란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예배시간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한다.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축복성회를 통하여 기도하고 결단한 한해의 각오와 기대가 반드시 마음에 생각한대로 이루어지기 원한다면, 제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루하루를 깨끗이 마무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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