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수중심교회 신축 감사예배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교회, 하나님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교회, 하나님께 신뢰 받고 사람에게 신뢰 받는 교회
지난 주일(19일)은 우리 교단에 있어 참으로 감격스런 날이었다. 교단 창립 20주년에 즈음하여 새로이 건축되는 인천 예수중심교회는 우리 교단의 앞날에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스무 살에 이르도록 우리 교단은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금까지 성전을 세우지 못하고 야전생활로 잔뼈가 굵어온 것이 사실이다. 성전 없이 부흥한 세계 교회사적 교회라는 자부심은 분명 인정하지만, 우리 성도들의 오랜 바람이고 숙원사업이었기에 새성전을 건축하는 감회가 어찌 남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총회장 목사님의 술회에 따르면, 철골 상탑이 대형 크레인에 의해 올라갈 때는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토요일 밤샘 작업을 통해 예배 준비에 전념하는 신학생, 성도들의 모습에서 마치 셋방을 전전하다 새집에 들어가게 된 자녀들의 신바람을 볼 수 있었다. 총회장 목사님이 기도하신대로 봄 날씨처럼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의 감사예배는 위성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과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되었다.
3,000여 평 대지 위에 연면적 약 4,000여 평 규모로 신축될 인천 예수중심교회 새성전 터 위에는 이를 축하하는 대형 애드벌룬이 떠있었고 공사에 적극 동참한 기업체들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특히 교단 깃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예수 중심으로 이끄는 교회,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교회, 하나님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교회, 하나님께 신뢰 받고 사람에게 신뢰 받는 교회’라는 예수중심교회의 모토가 실린 현수막은 보는 이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깊은 자부와 긍지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총회장 목사님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하여 반석 위에 세우는 교회가 될 것을 주문하고 온갖 환난과 핍박을 이기고 오늘에 이른 예루살렘 교단, 예수중심교회가 명실상부한 세계 유일의 교회로 발돋움하여 세계를 예수 중심으로 이끄는 주역이 되자고 역설하셨다.
우리는 이날 예루살렘의 미래에 대한 벅찬 확신과 긍지에 찬 약속을 서로에게 다짐한 것이다. 이제 새성전에 완공되어 하나님께 봉헌하는 그 날을 꿈꾼다. 그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저력을 다시 모아야 한다. 92년 메인스타디움 집회, 97년 기도원 건축, 2003년 기도원 숙소 신축에서 보여주었던 우리 예루살렘 교단, 예수중심교회의 저력을 한데 모아 멋진 하나님의 작품을 완수해보자.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의 후원자가 아니신가!
우리 안의 불량품을 찾아내어 과감히 부수고 불태워버리는 자기혁신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21세기를 선도하는 교회
예루살렘 교단 창립 20주년과 인천 새성전 건축에 발맞춰 총회장 목사님은 ‘21세기를 선도하는 교회’라는 주제를 목회자들에게 제시하셨다.
20일, 인천 새성전 건축 현장에서 가진 이 토론회는 전국의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회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것들을 근거로 부흥전략 및 요건들을 발표했는데 대체로 차세대 교육과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 그리고 문화적인 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가 시급하다는데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여주 예수중심교회 담임인 한광욱 목사의 발언이었다. 그는 ‘사회와 하나 되는 목회’를 강조했다.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고 투자하고 교통하면서, 교회가 사회와 하나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좁은 지역사회의 장점은 바로 소문이 빨리 나는 것인데 지역사회와 하나 되기 실천으로 입소문이 나게 되니 교회부흥은 물론이며, 그 사회의 유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홍천교회 왕성인 목사는 절대적 순종만이 부흥의 비결이라고 자신의 체험담을 간추려 소개했고, 황제희 전도사는 주의 종을 주인의 지팡이에 비교하여 주인이 지팡이를 종일 짚고 다니다 저녁이 되면 신발장 옆에 그냥 두고 들어가듯, 주의 종은 어느 자리에 가든 때론 방치된 듯한 때에도 인내와 순종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늘 주인 곁에서 일할 수 있다는 멋진 비유로 주의 종이 가져야 할 기본 자세를 강조했다.
총회장 목사님은 토론회를 정리하시며, 삼성의 애니콜 신화가 보여주듯, 불량품을 해머로 깨부수는 단호한 자기개혁이 시급함을 강조하셨다. 제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제시된다고 해도 내가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아무런 발전도 성장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짓과 나태를 버리고 하나님 앞에 정직한 충성을 보인다면 하나님은 바로 우리 교단을 들어 21세기를 선도하는 세계 유일의 교회로 성장시켜주시리라 확신한다.
우리 안의 불량품은 무엇인가? 비록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것이 아깝다하여도 그 기초가 잘못되어 불량품을 양산하고 있다면 과감히 부수고 불태워버리는 자기혁신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바로 그 기초 위에 하나님은 부흥과 성장의 비전을 실현시켜 주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