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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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호 목차 › CORNER STONE

대인(大人)이 되라

251호 · 2004-12-15

사냥을 유독 잘 하는 들개가 있었다. 이 들개는 발이 얼마나 빠른지 다른 동물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였고, 한 번 먹이감으로 찍은 동물을 놓치는 법이 없었다. 그런데 하루는 이 들개가 토끼 한 마리를 쫓다가 그만 놓치고 말았다.

이 기막힌 장면을 다른 들개들이 보고 놀리며 말했다. “야, 발이 빠르다고 하더니 사실은 별 게 아니네. 이제 자네도 한 물 간 거야.” 체면이 말이 아닌 들개는 힘없이 말했다. “그 놈의 토끼는 목숨을 위해서 뛰었고, 나는 그저 하루 저녁거리를 위해서 뛰었기 때문이야.”

태양을 향하여 쏜 화살은 태양을 맞출 수는 없지만, 마당의 해바라기를 쏜 것보다는 멀리 간다. 원대한 포부, 큰 꿈은 우리로 하여금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예수는 인류구원이라는 대명제를 가지고 하늘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셨다. 그 원대한 목적이 있었기에 십자가를 담대히 지실 수 있었던 것이다. 당신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오늘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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