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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었습니다

244호 · 2004-10-27

예수중심교회 서울 대학부는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자.’는 총회장 목사님의 신년 말씀을 붙들고 젊은이만의 패기와 믿음을 가지고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상반기를 울산~경주 여름엠티(M.T)를 통해 정리하고, 새로운 하반기 캠퍼스전도를 위한 비전을 설계하고자 여름휴가로 주어진 3일의 시간을 온전히 청계산에서 기도할 것을 작정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차량이 문제였습니다. 1년 전, 한 귀한 집사님의 손길을 통해 9인승 승합차를 헌물 받아 새벽기도 때 요긴하게 사용해 왔는데 차량의 노후로 잦은 고장을 일으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장거리 여행 때는 교구에서나 다른 부서에서 승합차를 빌려 행사를 진행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늘 ‘우리 대학부에 좋은 승합차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3일 작정으로 청계산에 기도하러 떠날 때도 교구 승합차를 빌려 저의 승용차와 교환한 후 차에서 잘 마음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청계산에서 기도할 때마다 저에게는 늘 하나님의 세밀한 터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나 큰 믿음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3일째 되는 마지막 날 새벽 꿈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너희 대학부에 15인승 승합차를 주겠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줄 테니 너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 내가 이루겠다.” 저는 소름이 끼칠 정도의 생생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현실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주님, 저는 많은 은행 부채도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선두에서 진두지휘할 것을 지시해 주셨습니다. 진두지휘란 다름 아닌 제가 믿음의 헌물을 다른 어떤 대학부 지체들보다 많이 그리고 먼저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도 ‘주님이 함께 하는 대학부를 위해 심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축복’이라며 기뻐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증거로 모든 대학생들에게 보여주기를 원했습니다. 2년 전 대학부에 차를 사라고 200만 원의 물질이 들어왔지만 보험료와 유지비를 감당할 믿음이 없어 다른 부서로 다시 헌금한 바가 있었는데, 이번엔 15인승의 완전한 새차로 더 큰 믿음을 젊은이들에게 주길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얼마나 절실했는지 교육 전도사들과 모임이 있어 함께 잠을 잘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방언을 하며 잠결에 “돈 좀 주세요, 돈 좀 주세요.”라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대학부 지체들에게 간증했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회인이 되었을 때 꼭 대형 승용차를 타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헌금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한달 아르바이트한 것을 온전히 드린 학생, 장학금 받은 것의 일부를 내어 놓는 학생 등등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하여 동역했습니다. 또 차량헌금을 하고자 믿음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 좋은 자리를 구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15인승 승합차를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꿈을 꾼 지 두 달이 미처 지나지 않은 기간에 하나님은 꿈을 현실로 만드신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신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현장이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을 만났습니다. 차량을 통해 대학부에 임재하신 당신의 성호(聖號)를 온몸으로 높여드립니다.’

대학부 담당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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