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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른의 미래다

234호 · 2004-08-16

미국에 유명한 전도자가 있었다. 한번은 그 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하러 멀리 나갔다가 돌아왔을 때, 그 집회를 위해 기도해주었던 친구들이 목사님께 물었다.

“그날 밤 그 집회를 통해서 몇 명이나 구원받았습니까?”

이에 목사님이 “세 사람 반이 구원을 받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세 사람 반이라니?” 이들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아! 세 명의 어른과 한 명의 어린이가 구원받았다는 말씀이군요?” 라고 반문했다. 그때 그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다. “아니죠. 그 반대입니다. 세 명의 어린이와 한 명의 어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왜 세 사람 반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어른들이야 인생을 반쯤은 다 써먹은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어른들은 반쪽입니다.”

여러분은 위의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목사님의 말씀에 동의하는가?

어른들은 대부분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기에 아이들을 반쪽이라고 생각하며 ‘찬밥’ 취급을 하곤 한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볼 때 예배를 방해하는 귀찮은 존재들로, 시끄럽게 떠드는 방해꾼으로, 또 말썽을 부리는 개구쟁이들로 보며, 마치 아이들을 꾸짖은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어른들은 아이들을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의 뜻이 아니다.

“때에 사람들이 예수의 안수하고 기도하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거기서 떠나시니라”(마태복음 19:13~15)

우리들은 아이들을 향한 시각을 바꿔야 하며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보아야 한다. 우리의 어린이들은 바로 어른들의 꿈이요 미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의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꿈꾼다.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미래는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바로 세대를 잇는 관심과 교육이 절실하다.

오늘날 우리가 물질적 풍요는 이루었으나 아직도 사회 곳곳에 자리를 잡고 변화할 줄 모르는 구태, 구습들이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더불어 사는 지혜, 서로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여유, 공정한 규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간관계와 사회질서가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선진화된 사회의 모습이라면, 우리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자녀들을 잘 양육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의 정신을 품고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은 우리 사회를 지금보다 더욱 아름답고 선진화된 환경으로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2004 예꿈 여름 캠프’는 ‘계획을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자’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인천예수중심교회에서 진행되었는데, 어느 때보다도 교회의 집중된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어린이는 교회의 미래요, 국가의 미래이다. 어린이가 죽으면 국가와 사회, 교회의 미래도, 번성도, 그 모든 것도 함께 죽고 만다. 인수백년대계(人樹百年大計)란 사람하나를 잘 심기위해 백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어린이 한명을 참 크리스천으로 키우면 세상이 변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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