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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호 목차 › 붕우칼럼

러닝메이트

226호 · 2004-06-24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두 당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러닝메이트(Running mate)가 함께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은 딕 체니를 파트너로 선거 전략에 들어가 있다.

러닝메이트(Running mate)란 경마에 출전하는 말의 걸음걸이를 조정하기 위해 연습상대가 되는 말(馬)을 지칭하는 말로써, 선거에서 한 조가 되는 입후보자 가운데 하위 후보자를 일컫는 말이다.

인생은 선거를 앞둔 후보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누구와 함께 뛸 것인가? 당신의 러닝메이트는 누구인가? 러닝메이트를 동역자라고 풀이해도 개념에 오차는 없을 것이다. 동역자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 마음으로 가는 자를 말한다. 즉 서로 동역을 한다는 것은 안쪽 다리를 서로 묶고 달리는 이인 삼각경기와 같은 것이다.

어느 쪽이 먼저 달린다고 빨리 가는 것이 아니다. 한 마음으로, 한 구령에 맞춰 가야 하는 한 몸이요, 마음이 맞지 않아 동서로 나뉘면 같이 망하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것이다. 그런 자를 만나야 인생에 대승할 수 있다.

나는 예수의 러닝메이트, 예수의 동역자가 되길 원한다. 그 분이 뜻하고 원하시는 것에 내 모든 것을 걸고 돕고 싶다. 나중에 그 분이 ‘내 러닝메이트는 이초석’이었노라고 손을 들어주실 때까지 열심히 그 분과 함께 달릴 것이다.

목표가 확실해야 러닝메이트를 구할 수 있다. 뜻이 맞아야 한 길을 갈 것 아닌가! 목표를 세우고 사람을 얻어라. 보폭이 같고, 시선이 같고, 끝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누구와 함께 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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