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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은 건강할 때 먹어야 한다

224호 · 2004-06-10

사람이란 매사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모든 것이 편안하고 안일하게 느껴질 때 자신을 돌아보는 자가 장수할 수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 숱한 권력들이 명멸해 간 예들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영원할 것 같았던 대로마제국의 영광도, 솔로몬의 부귀영화도 다 마찬가지였다. 이는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매사 점검하고 관리하는 원칙이 깊이 뿌리내린 조직은 장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원칙들이 방만한 운영과 허술한 관리체계로 느슨해지기 시작하면 그 어떤 조직도 스스로 붕괴하기 마련이다. 개인의 건강도 부지런히 돌보는 사람이야 더욱 건강해지겠지만 스스로 자신하며 몸을 제멋대로 방치하다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건강을 잃고 난 뒤 때늦은 후회로 보약을 찾고 명의를 찾아본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에 지나지 않는다.

건강을 잃은 후에 먹는 보약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하지 않는가! 건강할 때 보약을 먹으라는 것은 개인의 육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조직관리에 있어서도, 또한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심장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심신의 기관들이 잘 작동할 때 보약을 먹어야 그 보약의 좋은 요소들이 몸 골고루 전달되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처럼, 조직이나 단체도 원활히 작동할 때 적절한 투자와 집중된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다. 이는 영적인 문제도 동일하다.

성령에 충만하여 기도하고 말씀 보고 전도하며 영적 풍요를 누릴 때, 그리하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육체가 강건할 때 더욱 기도하고 말씀 보고 전도하며 헌신 봉사하는 신앙생활로 가꾸어 가야 한다. 이것이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고 장수하는 비결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사 육의 부모들이 때마다 철마다 자식들에게 보약을 먹이듯, 영적 건강을 위해 풍성한 보약을 준비하신다. 이번 6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총회장 목사님의 인천 집회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준비하신 보약이 아닐 수 없었다.

우리 교단이 새천년을 맞으며 천 배 부흥의 약속을 받고 전세계로 나아가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권세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어 나르고 있는 이때, 그 어느 때보다 흥왕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욱 강건한 영적 기초체력을 다지라고 최상의 보약을 지어주신 것이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성경에는 박사가 없다. 믿고 순종하며 실천하는 자가 박사다. 여러분은 생각의 주머니에 어떤 씨를 심었는가? 우물가의 여인처럼 헛되고 헛된 것들을 구한 자들이여, 이 시간 가난한 심령으로 빈 잔을 높이 들고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을 채워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라. 그리하여 주의 음성을 듣고 이상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라!”고 촉구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천국잔치를 자주 열어주시는 것은 흐트러진 삶을 추스르고 떨어진 배터리를 충전하여 강한 영성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 있는 자녀로 살아가라는 크신 사랑의 배려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집회는 더러운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며 떠나가고 각색 질병이 예수 이름으로 고침 받는 성령의 역사 가운데, 뭇 심령들이 하나님 앞에 빈 잔으로 겸손히 나아와 성령의 기름을 가득 채우는 축복의 시간이었다. 이제 이 인천집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꿈에 그리는 성전건축을 이루고 전세계를 예수중심으로 이끌어가는 영적 견인차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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