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6차 전도여행
2000년 5월 첫 집회로 문을 연 우크라이나는 벌써 이번으로 6차 집회를 갖게 되었다. 1~4차 집회는 드네프로페트롭스크에서, 5차는 수도 키예프에서, 그리고 이번 6차 집회는 다시 드네프로페트롭스크와 흑해 연안의 도시 니꼴라이예프에서 진행되었다.
첫 방문 후 4년이 흐르는 동안 우크라이나에는 우리 교단의 지교회가 5개나 설립되었고, 드네프로 예수중심교회는 성도 2천명에 이르는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우리 집회 기간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드네프로페트롭스크 시를 방문하게 되어 도시 전체가 도로 및 건물보수에 한창이었다. 드네프로 강을 따라 유흥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다운타운에도 현대적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어 건설의 활기가 도시 전체에 넘치는 느낌이었다.
집회에 앞서 오찬시간에 찾아온 세르게이 목사와 사모는 우리를 매우 기쁘게 해주었다. 2년 전 이 도시를 떠나면서 만났던 세르게이 목사 사모는 병색이 완연했다. 자궁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비가 없다는 말에 총회장 목사님은 그 사모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고 필요한 수술비를 주의 이름으로 제공해주었다.
그런데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총회장 목사님을 보자 너무 기뻐 어쩔 줄 모르며 감사를 표했다. 총회장 목사님은 건강을 회복한 사모의 모습을 보니 하나님을 대한 듯하다며 정말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술회하였다. 그동안 슬라바 목사의 드네프로 예수중심교회가 성장을 거듭하여 세르게이 목사 교회를 능가하게 되었지만 세르게이 목사는 변함없이 우리를 도와 일하고 있다. 물질은 이렇게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영혼을 살릴 뿐만 아니라 변함없는 조력자를 얻게 되었으니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사람을 얻는 지혜가 아닐까?
또한 니꼴라이예프 집회를 배설한 니꼴라이 목사는 총회장 목사님을 모신다고 리무진을 끌고 찾아왔다. 그는 지난 해 한국의 영성훈련에 찾아와 큰 은혜를 받고 목에 걸고 있던 금 목걸이를 헌물로 바치면서 어린아이처럼 기도했다고 한다. 총회장 목사님이 타고 다니는 차와 같은 차를 달라고 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그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독일에 사는 어느 성도가 그곳까지 찾아와 동일한 차를 선물로 사주고 갔다고 한다. 니꼴라이 목사는 정말 어린아이처럼 총회장 목사님이 하는 대로 따라하려고 애쓰는 종이었다. 성공자를 따라가면 성공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관련기사 4면).
집회는 첫 시간부터 성령으로 강력하게 역사하였다. 멀리 600km, 1,000km 떨어진 도시들로부터 광고를 보고 몰려든 성도들로 메티올 실내체육관은 성령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여 처처에서 더러운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고 요동하며 떠나갔고 각색 질병이 예수 이름 앞에 깨끗함을 받았다.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며 귀머거리가 말을 듣고 목발을 던지며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가 이어졌다. 성령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낼 수 없다. 귀신 하나만 떠나가도 성령이 함께 역사하신다는 표적일진대 이러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남은 교단 성도들의 애통하는 금식과 뜨거운 합심 기도가 낳은 결과가 우크라이나 6차 전도여행아닐 수 없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물으신 후에 그를 쓰신 것처럼 가정이나 교회도, 사업도 사랑하는 자와 동업해야 성공할 수 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첫날 놀라운 기사와 표적을 직접 눈으로 경험한 성도들로 인해 더욱 많은 성도들이 집회장을 찾았다. 총회장 목사님은 안수를 받기 위해 단 앞으로 몰려든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일일이 다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는 영혼마다 치료하고 구원해주신다는 계시의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회를 위해 헌신한 일꾼들을 따로 단에 불러 모아 천국의 상급을 가르치며 소망과 확신을 불어넣어 주었다. 심신은 다 닳아 흘러내릴 정도로 지쳐있었지만 마지막 한 영혼에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튿날에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세미나가 드네프로 예수중심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목회자들과 교회의 일꾼들이 참석하여 목회 성공과 교회 성장에 대한 총회장 목사님의 성공비결을 청취하였다. 총회장 목사님은 강의를 통해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고 쓰신 점을 상기시키고 매사 사랑하는 자와 동업해야 성공한다고 가르쳤다. 또한 오후 세미나에는 신명기 28장 말씀을 근거로 부지런한 자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실례를 들어가며 가르쳤다. 그리고 주일예배에는 십일조와 헌물에 대해 가르치며 모두가 하나님의 복을 받아 드네프로페트롭스크 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머리가 되라고 격려하였다.
주일예배 후 한 소녀가 총회장 목사님을 찾아왔는데 온몸에 철로 만든 보호대를 차고 있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네 믿음대로 된다’며 간절히 기도해주고 믿음이 있으면 보호대를 풀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소녀는 주저 없이 보호대를 풀었다. 허리를 굽혀 보이며 깨끗이 치료받았음을 믿음으로 보인 그 소녀에게 총회장 목사님은 놀라운 믿음이라고 칭찬하고, “이제 내년에 오면 다른 동무들과 함께 율동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딸이 되라.”고 축복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드네프로 예수중심교회에 참으로 아름다운 선물을 주시는 시간이었다. 드네프로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은 총회장 목사님과의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전통의상을 선물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총회장 목사님은 ‘비록 나는 떠나지만 주의 성령께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주일예배를 끝으로 드네프로페트롭스크 집회 일정을 마친 일행은 쉴 겨를도 없이 약 300km 떨어진 흑해 연안의 도시 니꼴라이예프를 향해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