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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호 목차 › CORNER STONE

잘 자라라

218호 · 2004-04-27

빅토리아 여왕이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교수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백 명의 교수를 보고 여왕은 놀라며 동석했던 브라이트 총리에게 물었다. “저렇게 많은 학자들이 모두 어디에서 왔죠?” 그러자 브라이트는 “그들은 모두 어린아이로부터 왔습니다.” 하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어린이는 무한한 잠재력을 소유한 씨앗이다. 도토리 안에 참나무가 있고 수많은 도토리가 있듯이 어린이 안에는 보이지 않으나 엄청난 에너지와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작은 겨자씨를 우습게 볼 수 없는 것은 그 안에 어마어마한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 바람에 날릴 정도의 겨자씨가 얼마나 큰 거목이 되는가! 우리 아이들 속에서 내일의 소망과 이 나라의 장래를 찾는 이유가 이것이다.

인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만들어지는 것이다. 물과 태양이 있으면 나무가 자라듯 아이에게 사랑과 교육환경이 조성되면 아이는 참나무보다 겨자씨보다 더 크게 자라 세상을 덮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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