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215호 · 2004-04-07
냉장고를 컨테이너에 가득 싣고 배를 태워
보내는 것보다 여행가방에 핸드폰을 담아
수출하는 것이 월등히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같은 쇳덩어리지만 그 결과물은
천지차이입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의
철강수출액이 10조원이지만 미국에서
수입한 애니메이션은 40조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IMF 때
환난을 벗어나고자 모은 금(金)이
영화 ‘타이타닉’으로 인해 일순간
미국으로 유출됐다고 합니다.
21세기에 주목할 분야가 이제는
단순제조업이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문화상품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이 시대 어떤 사람이 높은 가격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변화의 물결에
순응하며 빠르고 정확한 하이테크 인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교회를 함께 다닌다고 같은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복숭아라고
개복숭아와 황도가 같은 가격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때와 시기를 읽을 줄 아는
하이테크 성도가 되어 천국에서
면류관을 받는 특상품 크리스천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