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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열정의 산물이다

209호 · 2004-02-26

총회장 목사님은 싱가포르 세계 목회자 세미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2월 21일 토요일, 잠시의 쉴 여유도 없이 광주로 향해야했다. 광주예수중심교회에서 주일위성예배를 인도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한국통신의 위성차량을 긴급 수배하여 광주로 급파하고 촬영팀도 장비를 싣고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으며 광주를 향해 달렸다.

동광주 인터체인지 동광주 웨딩프라자 7층에 위치한 광주예수중심교회의 교역자 및 모든 성도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예배실황이 전국과 전세계로 동시 생중계된다는 사실에 무척 고무되어 총력전도에 힘쓰고 있었고 예배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교역자들은 밤이 맞도록 성전에서 기도했고, 예배준비를 맡고 있는 일꾼들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준비하느라 밤을 꼬박 새우다시피하는 것이었다.

주일 아침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었지만 그들이 21일 작정 다니엘 기도로 준비한대로 성전은 몰려든 성도들로 가득했고, 브니엘 찬양단의 특별순서로 문을 연 주일오전예배는 위성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과 전세계로 순조롭게 방송되기 시작하였다.

총회장 목사님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의식의 전환을 촉구했다.

“변소에만 사는 쥐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몸에 똥만 묻히고 다니며 살지만, 쌀 창고에 사는 쥐는 잘 먹고 빛깔도 고와서 아주 호위호식하고 있다. 우리가 세상 것만 먹으며 살다가 상처받고 고통 받던 인생에서 하나님을 만나 생명의 말씀, 의의 말씀의 세계로 들어와 영적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가 환경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면 우리의 운명이 바뀐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니 이제 우유만 먹는 연약한 믿음에서 장성한 분량으로 성숙해져야한다. 삶을 주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라”

예배를 마치고 각 지교회에서는 나도 저렇게 해봐야겠다는 선한 믿음의 경주가 불붙기 시작하였다. 광주예수중심교회 담임인 최경건 목사는 대구와 인천예수중심교회를 넘어 지속적인 부흥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자세로 계속 기도해왔다고 한다. 그 결실이 이번 광주예수중심교회 주일위성예배로 나타난 것이다.

열정만이 명작을 낳는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 우리 교단의 모든 교회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명작을 산출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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