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209호 목차 › 붕우칼럼

내일을 위하여

209호 · 2004-02-26

수중발레를 보고 있노라면 수면 위로 표현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마치 지상에서 발레를 하듯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이 신비롭기도 하고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수면 아래를 카메라로 비추면 수면 위와는 양상이 판이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수면 아래에서는 두 다리로 쉴 새 없이 물을 젓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두 다리를 젓기 때문에 수면 위로 아름답고 기기묘묘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이 이런 것이다. 그들이 세상에 보여 지는 모습은 무척 여유 있어 보이고 자신만만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들의 이면은 남들보다 분주하다. 밤잠을 잊고 연구하고, 여가나 휴식을 반납하면서 노력하고 열심히 뛰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겉모습은 그 실체에 있어 그저 빙산(氷山)의 일각(一角)에 불과한 것이다.

성공은 노력을 먹고 탄생하는 명작이며, 명품이다. 성공이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난 곳을 다듬고, 불필요한 것을 쳐내고, 부족한 것을 메우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오늘만을 보지 말고, 그들의 어제를 봐라. 그들의 화려한 오늘 뒤에 감춰진 각고의 세월을 돌아보라.

오늘 여유를 부리면 내일이 조급해 질 것이며, 오늘 웃으며 한량의 세월을 보내면 내일 울며 빵을 먹을 것이다. 오늘 모든 것을 다 누리려하면 내일 다 버려야 할 때가 온다.

내일 웃고 싶은가? 오늘 울며 노력하라. 내일 여유 있는 삶을 원하는가? 오늘 여유를 버려라. 내일 안식을 원하는가? 오늘 분주히 달리고 또 달려라.

209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선교기행
교단소식
나눔의 지혜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
CORNER 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