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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와 동업하면 성공한다

171호 · 2003-06-06

성공하려면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어떤 사람과 사업을 논하며, 인생을 나누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가늠되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택하실 때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택하셨다.

부활하신 예수는 베드로를 찾아가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질문하셨다. 예수를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는 주님의 심각한 질문에 근심 섞인 말로 대답했다.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에게 주님은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동업을 선포하셨던 것이다.

사랑하는 자와 동업을 해야 한다. 그래야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안정된 기반을 갖추는 것이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은 오직 상대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으로 기뻐한다. 내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내가 조금 희생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기쁘면 만족하는 것이다. 사랑의 힘이란 계산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힘이란 측량하기 어려운 무한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예루살렘 기도원 숙소 신축공사에 교단의 전 교역자, 신학생, 성도들이 기울이고 있는 헌신적인 노력은 사랑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총회장 목사님은 러시아 집회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기도원으로 내려가 공사에 여념이 없는 교역자들과 신학생,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공사를 진두지휘했다. 정말 예수를 사랑하고 총회장 목사님을 사랑하고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소망하는 일치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육체적 한계가 느껴질 정도로 힘든 일들이지만, 그들은 성취의 기쁨을 얻고 하나님께 받을 그날의 상을 바라며 오늘도 인내하고 있는 것이다. 아침 7시부터 밤 9시, 야간조는 새벽까지 쉴틈 없이 진행되는 공사에 특별한 기술이 있거나 공사에 잔뼈가 굵은 이들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심지어는 기술을 배워가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건강한 남자들도 힘겨운 일들을 연약하고 나이든 여인네들이 거뜬히 해내는 것을 보면 이는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또 한편으로 교단의 전 교역자들은 공사에 투입되어 있어 각 교구나 지교회는 평신도들이 이끌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성도들은 총회장 목사님이 방송설교로 녹화한 비디오테이프로 수요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교회 부흥을 위해 직접 뛰고 있다. 예수를 사랑하는 자들이 모였기에, 총회장 목사님을 사랑하고 그 세계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며 소망하기에 안으로나 밖으로나 일치단결하여 대업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과 동업하기에 이 대업은 반드시 완수되고야 말 것이다.

사랑의 힘은 이처럼 위대하다. 사랑하는 자를 얻는 것은 금은보화를 얻는 것보다 귀한 것이며, 성능 좋은 무기를 얻는 것보다 위력적인 것이다. 당신은 누구와 대업을 꿈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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