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대륙을 개척하라
선교 대장정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금도 쉴새없이 계속되어 온 영혼구령의 길이었건만,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과 선교팀 일행은 지난 27일, 다시금 아르헨티나와 칠레 그리고 미국을 거치는 아메리카 집회를 위하여 2003 선교 대장정의 장도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집회일정은 매우 힘든 여정으로부터 시작된다. 미국 LA까지 11시간의 비행 후에, 곧바로 비행기를 갈아타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10여 시간, 그리고는 다시 15인승 승합차를 타고 마르델쁠라따까지 4시간 여를 달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집회가 끝나면 다시 차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와서 비행기를 타고 칠레 산티아고로 건너와 집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가진 다음, 미국 LA로 와서 우리 지교회들을 순방하는 그야말로 험난한 여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갈급한 영혼들이 거기 있기에 우리의 발걸음은 오늘도 멈출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아르헨티나 마르뗄쁠라따 집회는 ‘아이 빅토리아’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올리엘 목사의 주도 아래, 지역 교회들과 연합하여 만여 명을 수용하는 체육관에서 대집회로 치러진다고 한다. 지난 2001년 1차 집회 때, 이미 수천 명의 성도들이 성령의 기름 부으시는 역사를 맛보았기에, 또한 만원을 이룬 집회장에 채 입장하지 못하여 외부에 임시로 마련된 영상을 통하여서도 각색 병든 자들이 그 자리에서 고침을 받는 등 숱한 화제를 남겼었기에 이번 마르뗄쁠라따 2차 집회에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리엘 목사 또한 지난 1차 집회 때의 감격을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남미 지역 복음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나아가기 위하여 굳은 포부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칠레 집회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로베르또 시장(市長)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시청 부속 건물인 투우장에서 집회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바야흐로 잠자는 안데스산맥이 성령의 역사로 인해 한바탕 즐거운 비명을 질러대야 할 것 같다.
또 하나, 현지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세계 목회자 영성 세미나 이후, 참석한 목회자들 사이에서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무엇보다 영적인 세계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자신감에 한껏 고무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한국에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보여준 섬김의 자세와 자원하여 헌신하는 모습들을 통하여 큰 충격을 받아, 이를 현지 자신들의 사역지에서 고스란히 적용시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가슴 뿌듯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질적 향상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2003년의 돛을 세운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성도들이여, 영적 전투의 최전선에서 선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선교팀 일행을 위해 우리 다 함께 기도로 동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