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에 임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지난 1991년 둘째딸이 5살 되던 해에 머리를 다치는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을 불렀습니다.
한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은 울산 토박이로, 3남 5녀의 넷째 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저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의 부친도 철저한 불교신봉자였지요. 그래서 정월초하루나 제사, 그리고 사월 초파일이 되면 목욕재개하고 울산에서 제일 크다는 문수사에서 불공을 드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에게 복음의 빛이 다가 왔습니다. 둘째 딸을 낳은 후 산후조리를 잘못했는지 디스크가 찾아와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몸이 불편하니 자유로웠던 처녀시절이 생각나고 결혼한 것까지 후회되기도 했습니다. 이때 시아주버님인 인천예수중심교회의 권오석 집사님으로부터 “이초석 목사님께서 울산에서 집회를 하시니 찾아가 안수를 받아 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33살 되던 88년 9월의 일이었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 반신반의하며 참석한 집회는 저의 생각의 틀을 완전히 깨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라고 하면 중후하고 조용하고 또 근엄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당시 총회장 목사님이 단에서 춤을 추며 뛰어다니시는 모습이 꼭 밤무대 가수를 보는 듯했습니다. 헌데 이게 웬일입니까? 목사님께서 식도암 걸린 여자에게서 귀신을 쫓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집에서 굿을 하는 모습을 통해 나름대로 영적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교회에서 귀신을 쫓는 것이 마냥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목사님은 설교를 통해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기에 바라는 것을 놓고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갈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우리가 지고 있는 이 질병에서도 치료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침, 옆 사람이 귀신이 떠나 병에서 고침 받는 모습을 보자 저 또한 목사님께 안수만 받으면 이 디스크도 낳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나아가 기도를 받았지요. 그러자 놀랍게도 그렇게도 힘들게 했던 허리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까!
제게 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은 다만 이뿐이 아닙니다. 지난 1991년 둘째딸이 5살 되던 해에 머리를 다치는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딸아이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의사는 ‘만약 깨어나도 정상적이지 못할 거라.’고 고개를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수술은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권했습니다. 저는 금식하며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저의 허리를 깨끗하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제 아이가 수술하지 않고도 낫는 역사가 나타나 하나님을 자랑하게 하시고, 만약 비정상이 될 것 같으면 천국으로 데려가소서.”
눈물로써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는 21일만에 깨어났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그래도 수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저의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수술하지 않고도 아무 부작용 없이 기적같이 회복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그 딸아이가 믿음 안에서 잘 자라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저와 저의 딸을 고쳐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5%도 예수를 믿지 않는 울산 땅에 이 예수 이름의, 능력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여종으로 부름 받았으니 세우신 담임목사님을 도와 복음의 낙후지역인 이 울산 땅에 열심히 예수님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