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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중풍과 폐암을 치료하신 하나님

152호 · 2003-01-26

저는 이제 천국 갈 수 있으니 저를 먼저 데려가시고 저 어린 영혼들은 예수님 믿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어릴 때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 그 때만해도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나마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부터는 영영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서울에서 7남매를 낳고 남들이 살아가듯 평범한 삶을 산 것이지요.

그러다 제 나이 50이 되던 어느 이른 새벽에, 예배를 보러 가던 한 아주머니가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혹시 교회에 가시는 길이라면 저도 좀 데려갈 수 있나요?” 라며 따라 나섰는데, 교회 문지방을 넘기도 전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네가 이제부터는 주님을 열심히 섬기고 교회 잘 다녀라.’고 하는 알 수 없는 음성이 제 귀에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열심히 새벽기도도 다니고 주일을 성수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러다 둘째 딸(이은자 전도사)이 인천에서 총회장 목사님을 알게 됐습니다. 믿음을 가진 제 눈으로 봐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완전히 목사님께 빠져있었습니다. 몇 번 여식과 함께 목사님이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했지만, 목사님에게 쏙 빠져있는 딸아이의 꼴이 보기 싫어 예수중심교회엔 발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딸들은 연속적으로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전혀 없던 막내딸(이숙자 전도사)이 언니의 전도로 제대로 펴지 못하던 목과 꼬여있던 창자가 정상으로 펴지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딸들에게 향한 하나님의 은혜에 저는 다시 한 번 신앙을 점검하게 되었고 예수중심교회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7년 전 갑자기 중풍이 찾아왔습니다. 외출하기 위해 가방을 드는 순간 말도 못하고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두 달 간 입원을 해도 차도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총회장 목사님께서 외국집회에 나가시는 길이라며 전화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환상을 보게 되었는데 총회장 목사님께서 제 몸을 쓰다듬으며 발목까지만 고쳐주시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제 다리마저 완전히 고쳐주세요.’라고 간청하자, 그것은 ‘네가 기도해서 천천히 고쳐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집에 가면 낳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말리는 아들을 뿌리치고 집으로 퇴원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환상에서 본 것처럼 발목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말도 못하고 꼼짝하지 못하던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어느 날, 몸이 좋지 않아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폐암 말기라는 것입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데 불쌍하게도 많은 어린아이들이 불치병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주님, 이 딸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이제 천국 갈 수 있으니 저를 먼저 데려가시고 저 어린 영혼들은 예수님 믿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라며 진심으로 저의 마음을 아뢰었습니다.

이번에도 총회장 목사님께서 전화로 기도해 주셨고 저는 퇴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흘렀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고 제대로 걷지 못하던 발까지 온전하게 회복하였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세 딸과 막내아들이 신학도로, 또 사역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의 마지막 소원은 모든 자녀들이 하나님의 좋은 일꾼으로 쓰임 받는 것이며, 깨끗하고 올곧은 주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홍남년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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