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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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이젠 인생의 참 소망을 알게 되었습니다

150호 · 2003-01-12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고마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찾았네...' 찬송가 405장을 따라 부르던 저는 그만 두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구고 말았습니다.

8남매의 4째로 태어난 저는 가난이 너무나 지겨워 14살 때부터 고향 남원을 등진 채 서울에서의 타향살이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 저는 배만 불려주는 곳이면 어디든지 좋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당에서부터 일을 배웠지요.

그렇게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한 덕분에 생활도 어느 정도 안정되어 갔고 식당기술도 익혀 주방장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활은 그렇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갔지만 제 마음은 점점 피폐해져 갔습니다. 365일 술과 담배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심장이 좋지 않아 몸무게가 무려 10Kg 이상 빠졌고, 손이 떨려 식당 일을 하기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여동생이 찾아와 ‘교회를 다니라.’고 전도했지만 저는 코방귀나 뀔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동네 교회에 발을 내딛은 저는 그곳에서 그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고마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찾았네…’란 찬송가 405장을 따라 부르다 옆에 있는 사람이 보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두 눈에서 닭똥 같이 굵은 눈물을 뚝뚝 떨구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저의 신앙생활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가지 못했습니다. 교회 내부에서 분쟁이 일어나 이제 갓 신앙 생활을 시작한 저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1989년, 한 일간지에서 이초석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학생체육관 집회 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저의 내면에서는 ‘이 집회에 가면 내가 살 것 갔다’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집회에 참석하였을 때 목사님의 설교를 듣자 지금까지 찾고 찾았던 것이 ‘이것이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영혼의 갈급함이 깨끗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까! 제 인생이 그토록 힘들었던 것은 가난 때문에 제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은 저는 곧장 예수중심교회로 교회를 옮겼습니다. 그러자 그 때부터 아내의 이상한 행동이 시작됐습니다. 제발 그 교회는 가지 말라고 사정도 하고 또 제가 말을 듣지 않자 한번도 그러지 않던 아내가 저의 멱살까지 잡는 것입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혈기가 많은 제가 그렇게 하면 아내를 때릴 것이고 그러면 당당히 위자료를 받고 이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아내가 오히려 너무나 불쌍했고 연민의 정이 들어 주님께 맡기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아내도 목사님의 설교를 듣자 은혜를 받아 완전히 새사람이 되어, 저와 함께 교회에 출석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 후 저는 주방장으로 5년 간이나 책임지고 있던 식당을 그만두고 6개월 동안 철야기도, 새벽기도, 전도 모임 등, 오직 주의 일에만 매진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사업터를 놓고 목사님께 상담하자, 목사님께서는 믿음으로 식당 일을 다시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리라고 기도해 주셨고, 저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사업터를 찾자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식당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직접 찾아와 돈을 빌려주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날은 어느 대단한 부자 손님에게 전도하다 욕을 얻어먹기도 했지만, 그 분이 다시 찾아왔을 때 오히려 더 잘해주자 지점장을 소개시켜 주어 불가능하던 금융권의 돈도 저리로 차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도움으로 인해 기적적으로 모든 빚들을 청산할 수 있었지요.

또 한 번은 정말 어찌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죽은 생선을 싼값에 들이게 되었는데 그 생선을 주방에 내려놓자마자 다시 살아나는 기적도 체험하여 많은 이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제 저의 사업터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변에 좋은 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니 하나님께서 저의 건강도 회복시켜주시고 이렇게 좋은 사업터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이런 좋으신 하나님을 어찌 자랑하지 않겠습니까! 저의 생명이 다 하는 날까지 하나님을 더 많이 증거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김정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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