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당신의 내일을 결정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는 성공하지만 철저히 준비하지 않는 자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과거가 화려한 영광 속에 있었다고 오늘도 동일할 수는 없다. 과거의 영광을 오늘에 재현하고자 한다면 동일한 노력과 준비, 아니 그 이상의 노력과 준비가 뒤따라야한다.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다가 망한 국가와 기업이 얼마나 많은가! 이는 개인도 마찬가지다. 절대 기적은 기적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기적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인 것이다.
지난 해, 우리는 칠레 란까구아라는 도시에서 집회를 갖고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바 있다. 그런고로 이번 제 2차 란까구아 집회에 거는 우리의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도 있듯이, 우리의 그러한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아무리 주위의 방해와 핍박이 거셌다고는 하지만 지난 해 집회를 도왔던 목회자들이 다 흩어지고, 더구나 광고도 지난 집회보다 축소하는 바람에 홍보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첫날, 집회시간이 다 되어 가건만 아직 앰프 시스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고 작년이면 들어올 자리가 없어 밖에서 아우성칠 시간에 체육관은 휑하니 비어있었다. 모두들 낙심하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집회를 배설한 알렉스 목사는 더욱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그야말로 영적 위기였다. 그러나 위기 앞에 환경을 지배하는 힘은 오직 강력한 영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기 앞에 물러가 침륜에 빠지는 이유는 바로 환경을 다스릴만한 강한 영성으로 무장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사님은 단에 서자마자 기도로 몰아붙이며 집회장을 누르고 있는 어둠의 세력들을 물리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셨다. 오직 성령의 역사하심만이 이 모든 위기를 반전시키는 강력한 무기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자 이내 분위기는 반전되어 ‘아이 빅토리아’를 다 함께 춤추며 찬양할 때쯤에는 완전히 성령으로 충만한 열광의 도가니로 변해있었다. 그렇다.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성령을 힘입지 않고는 영적 전투를 승리로 이끌 비결이 따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첫날의 영적 전투를 힘겹게 마친 목사님은 애통하는 기도로 밤을 지새우셨다.
더욱 처절한 기도로 집회에 임하는 목사님의 모습은 거의 시퍼렇게 날이 서 있는 칼과도 같아 보였다. 그러자 다음 날, 성령은 놀랍게 역사하셨다.
이튿날 집회에는 머리가 완전히 벗어진 암 환자가 단에 올라와 안수를 받고 내려갔는데, 잠시 후 그녀는 속에 있던 모든 것을 다 토해내는 것이었다. 암 덩어리가 쏟아져 나온 듯 바닥은 시퍼런 액체로 흥건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애통하는 기도에 위로의 응답으로 역사하신 것이었다. 이후로 성령의 역사는 마치 물꼬가 터진 듯 계속 이어졌다.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으며, 태어날 때부터 말을 못하던 벙어리가 말을 하고, 더러운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며 각색 질병과 함께 떠나가는 역사가 이어진 것이다.
사흘간의 힘겨운 영적 전투는 이처럼 영광스런 승리로 막을 내렸다. 집회를 마친 후 알렉스 목사는 뭔가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이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이제 란까구아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실패보다 무서운 것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깨달았다면 더 이상 절망은 없다. 하나님은 바로 그 깨달음의 씨앗을 통해 창대한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기적은 기적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땀을 흘리느냐에 당신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이다. 변명이나 핑계는 소용없다. 오직 문제를 나에게서 찾고 현실을 직시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자에게 미래는 기적으로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 해가 저문다. 또 새해는 밝아 올 것이다. 그러나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지배하느냐에 당신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라. 스스로에게 관대한 자, 그에게는 영원히 실패의 눈물만이 양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