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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연속적으로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

148호 · 2002-12-26

갑자기 제 배에 복수가 차오고 몸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술로 인해 간이 치명상을 입은 것입니다. 진단 결과 간경화 말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저희 집안도 대대로 불교를 믿어왔습니다. 그 교리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모른 채 부모님이 절에 다니셨으니까 저도 어려움이 있으면 막연히 불상에 대고 비는 그런 신앙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던 지난 1992년, 갈수록 수척해지던 아내가 그 원인이 궁금하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았는데 글쎄 그게 위암이라지 뭡니까!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지요. 그 후 아내의 몸은 점점 말라가고 조금만 음식을 먹어도 넘기고 토하기 일수였습니다. 채 손도 써보지 못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이런 고통 중에 예수님을 소개받은 아내는 놀랍게도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던 이초석 목사님의 주일전도 집회에 참석한 후 몸이 깨끗하게 낫게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안수하시자 귀신이 떠나고 이렇게 고침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자의 자존심을 버리는 것만 같아 교회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는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저에게 전도했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아내를 핍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위암에서 아내를 깨끗하게 고쳐주신 은혜는 모른 채 교회 가는 아내를 때리고 발로 차기까지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귀신들의 장난인줄 알지만 그때만 해도 교회 가는 아내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기를 6개월, 이번엔 갑자기 제 배에 복수가 차오고 몸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술로 인해 간이 치명상을 입은 것이었습니다. 병원에선 ‘간경화 말기로 간이 이미 굳어버려 별 방법이 없으니 마음을 안정시키고 좋은 음식이나 먹으라.’고 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죽을 준비나 하라는 것이겠지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는 그렇게 핍박하던 그 예수님 앞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내와 함께 땅끝예수전도단으로 가서 목사님께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 후 목사님께서 집에 가서 목욕하고 자라고 하시기에 그대로 했을 따름인데 그 날 밤 화장실에 7~8번 왔다갔다하는 사이 저의 뱃속에 있던 모든 복수가 다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뱃속에 하나 가득 들어찬 암 덩어리를 하나님께서 깨끗이 없애주신 것입니다. 아내를 위암에서 그리고 저를 간경화에서 기적같이 고쳐주신 그 은혜와 감사를 어찌 다 말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받은바 은혜를 생각하며 열심히 교구봉사를 하며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올 8월 국민연금공단에서 정기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해 병원에서 위 내시경검사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알 수 없는 큰 혹이 발견되었고 병원에서는 다른 전문 병원에서 빨리 조직검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미 죽을 목숨을 건져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 다시 한번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의 경우처럼 ‘제가 10여 년 간 하나님 앞에 나아온 저의 모습과 봉사한 것들을 생각해 달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9월에 열리는 부천 집회를 통해 치유의 은혜를 저에게 내려 주시길 간구 했습니다. 3일 간 열린 집회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은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몸에 손을 대시어 깨끗하게 치료하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집회를 마친 9월 10일, 암 전문병원에서 다시 촬영을 하면서도 조금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셨을 까요? 놀랍게도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왜 왔느냐?’면서 의아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커다란 혹이 감쪽같이 없어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저는 양쪽병원에서 줄 수 없다는 그 내시경 사진들을 억지로 다 받아왔습니다. 저의 입이 어눌하여 예수님의 살아 계심이 제대로 증거 되지 못할 때 이 사진을 보여주며 저에게 은혜주신 예수님을 자랑하려고 말입니다.

오권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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