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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호 목차 › 교단소식

'교육전도사 및 교사 세미나'를 마치고

137호 · 2002-10-11

교육이 곧 백 년 대계(百年大計)

라 했다.지금 교회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나중엔 이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교회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지난 3일 개천절, 이날 오후 땅끝예수전도단에서는 참으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예루살렘 교단에 속한 전 지교회 교육전도사와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루살렘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제1회 전국 교육전도사 및 교사 세미나’가 바로 그것이다.

따사로운 햇살에 시원한 바람마저 굼시대는 공휴일 오후라 괜시리 마음이 혹했을 법도 한데 예루살렘의 신앙은 확실히 뭐가 달라도 달랐다. 모두가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떠나는 시점에서 적게는 한 시간, 많게는 하루 전체를 할애하면서 까지 전국 각지에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열심을 보여준 것이다. 심지어 저 멀리 여수에서는 서울로 향하기 위해 새벽 4시 30분부터 행장을 꾸려 움직이는 열심과 헌신된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모인 수백여 명의 교육 전도사와 교사들의 눈매에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배움에의 굳은 각오를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총회장 목사님은 그 동안 음지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애쓴 교사들을 일일이 격려하시며 ‘우리가 하는 일은 직업 이상의 일이니, 그 일의 가치를 알자.’고 하시며 그래서 특별히 ‘주인 의식을 갖자’고 더욱 힘주어 강조하셨다. 주인의식은 곧 창조정신과 자조정신으로 이어지니 오늘 최선을 다함으로 보다 풍성한 내일을 기약할 수 있지만 주인의식의 결여는 곧 모든 곳에서 침체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총회장 목사님의 이러한 간결하고도 분명한 메시지에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직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되새기는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먼저 교사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영성(靈性)을 갖는 것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바른 소양과 인격을 갖추어야 하기에 교단 본부 교육 목사로 있는 김성주 목사가 ‘교사들이 갖추어야 할 인격과 소양’에 관해서 강의했고, 서울 담임으로 있는 이시대 목사는 교사로 어린 영혼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 ‘구체적인 설교(공과) 작성법’을, 마지막으로 인천 교회 담임으로 있는 이기도 목사는 ‘신앙 1세대의 그 뜨거움을 어떻게 2세대에게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전세계의 영혼을 예수중심으로 모아 천국으로 대 탈출시키자는 총회장 목사님의 그 뜨거운 열정과 비전을 성취시키고 계속 계승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어린 영혼들을 교육시켜야 한다. 이 죄악에 물든 세속적인 문화를 극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입은 힘있는 크리스천이 될 수 있도록, 각 사회와 단체에 예수의 제자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나갈 이와 같은 비전을 심어 줄 사람은 다름 아닌 일선에서 어린 영혼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을 위해 눈물 뿌려 기도해야 하는 교사들의 몫인 것이다.

일천만 명이 넘는 크리스천들이 있다고 하지만 부정과 부패가 그 어느 나라보다 심각한 책임은, 바로 바른 신앙과 행동 할 수 있는 믿음을 심어 주지 못한 교회 교사와 1세대 신앙을 가진 우리 부모들의 책임이 크다. 그래서 우리에게 맡겨진 2세들에게는 예수중심 안에서 마음껏 자유할 수 있는 도전 정신과 비전을 심어 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공의와 정의를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애국자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 또한 우리 교사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귀한 사명인 것이다.

‘교육 전도사 및 교사 세미나’를 마치고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소명과 사명을 깨닫고 전국 각 교회로 흩어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예루살렘교단과 예수중심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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