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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소생시키는 전도

1353호 · 2026-04-12

벚꽃 잎 흩날리는 따뜻한 봄날의 오후, 필자가 소속한 부서에서는 부활의 기쁨을 전하러 거리로 나갔다. 부활의 핵심 메시지는 ‘전도’라는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 따라, 며칠 전부터 달걀 천 개를 삶고, 선물을 포장하고, 전도를 준비하였다. 홍대라는 지역의 특성상 젊은이들, 외국인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영어 문구로 된 판넬도 준비하며, ‘JESUS is Risen(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에 집중하였다.

역시나 날이 좋아서인지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쏟아져 나왔고, 청년들은 미리 준비한 부활절 문구와 예수님이 그려진 노란 풍선을 밀집한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우리 예수님의 부활을 알렸다. 멀리 부산에서, 지방에서 온 한국 사람들, 타이완, 캐나다,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덴마크 등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해피 이스터(Happy Easter)’라는 말에 밝게 웃으며 인사해주었고,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각자 국적은 다르지만, 예수님 부활의 그 큰 기쁨은 모두에게 충만하였다.

이날 특히 기쁜 일은 관광객 가운데 우리 교회에 나오고 싶다고 말한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는 사실이다. 비록 지금은 관광객 신분이지만. 한국에 머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친절하게 교회를 안내하며 연락처를 받고 안내하였다.

우리의 산 소망이신 예수님을 전하러 나간 것이지만 이 전도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더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전도라는 것이 그동안 전도를 많이 해보지 못한 몇몇 청년들에게는 어려운 숙제일 수도 있었는데, 새로운 기획들로 전도를 축제처럼 만들었더니 전도가 어려웠던 청년들에게는 전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처럼 ‘내가 만난 예수’, ‘나를 살리신 예수’를 전하는 것은 예수님의 기쁨이자 우리 영혼을 소생시킨다. 오늘도 세상에 나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보자.

송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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