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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다

1353호 · 2026-04-12

2026 미국 캔자스시티 목회자 세미나

“장사꾼은 돈을 좇고, 사업가는 사람을 얻는다.”

목사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인데, 이번 미국 캔자스시티(Kansas City) 집회 기간에 보여주신 일련의 모습은 이 말씀을 실제 이루어 가는 과정이었다.

애초부터 어떤 경우에도 사례를 받지 않으시고 그 먼 거리를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시는 것 자체가 돈을 좇는 장사꾼과는 거리가 멀거니와, 궁극적인 목적,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근본 목적에 집중하며 사람을 얻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일전에 이야기했듯이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주최 측에서는 자신들이 초청한 강사 모두를 한 파트에 모두 세우려 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지만, 목사님은 접근 자체를 겸손한 자세로 임하되 짚고 넘어갈 것은 확실히 하는 방법으로, 무엇보다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말씀하셨고, 이에 해리건(Harrigan) 목사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 링에 올라 확실한 실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나타냄은 물론 목회자들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헤쳐가야 할 지혜를 성경에 입각하여 말씀해주시니 애초에 그들이 설계했던 판은 확실히 뒤집어졌다고 할 수 있다. 예수님 말씀처럼,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왔고, 불이 붙었으니 더 무엇을 원하겠는가?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Mi corazón)’ 찬양을 부르며 단에서 내려가 찬양하는 목회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자마자 장내는 순식간에 성령의 역사로 난리가 났다. 엎드려 통곡하는 사람, 온몸을 떨며 요동하다 뒤로 넘어가는 사람, 눈물로 찬양하는 사람 등, 성령의 임재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장면이 그들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확실한 기선 제압으로 전쟁은 이미 끝났고, 이후 두 번의 저녁 세미나와 주일 집회를 통해 목사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눈으로 본 바요, 만진 바라는 말씀처럼, 그들로 확실한 경험을 갖게 만들어주셨다.

특히 카리브 제도에 속한 도미니카공화국(Republic of Dominica)에서 온 하비에르(Javier) 목사는 목사님 메시지에 춤을 추며 기뻐하다가 단에 올라와서는 머리에 손을 얹자마자 통나무처럼 쓰러지는 바람에 모두가 놀랐지만, 큰 은혜를 받고 목사님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초청하여 집회와 세미나를 열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와 집회를 마치고 해리건 목사는 캔자스시티를 떠나기 전날 저녁에 목사님과 우리 일행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였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간증을 하였고, 목사님은 깊은 조언들로 격려하셨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현재 49세이고, 젊은 시절 야구선수 2번 타자로 활약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꿈에 야구 경기 중 자기가 들고 있던 야구 배트가 마이크로 변하고 성경책이 날아오는데 음성이 들리길 이 많은 관중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음성이 들리더란다. 야구가 좋았던 그는 피하고 싶었지만 강권적인 역사로 목사가 되었고, 이후 전 세계의 성공한 목회자들을 연구하는 중에 2004년 목사님의 미국 시카고(Chicago) 목회자 세미나 영상을 보고 큰 감동과 충격을 받고, 목사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목회에 접목하여 목회 15년 만에 매우 성공적인 목회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그에게 세미나에서 가르쳤던 내용을 넘어 목회 성공을 위한 많은 조언들을 조목조목 말씀해주셨고, 이에 해리건 목사는 온두라스(Honduras) 집회를 준비하겠다며 목사님의 가르침과 조언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미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남미 사람들의 인구가 7천만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중남미에 집중되었던 우리 선교의 무대가 북아메리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도 여러분이 기도가 근본 바탕을 이루며 우리 선교의 지경이 확장되어가는 것이지만, 앞에도 말했듯이 사람을 얻어가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다.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지혜는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에 이르는 지혜가 아닐 수 없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이번 캔자스시티 집회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이 지면을 빌어 주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은택 목사

주최자인 해리건 목사를 위해 기도해주셨다

세미나를 주최한 해리건 목사

모두가 기쁨으로 율동하며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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