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를 일시적인 돌이킴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회개란 인생이 180도로 바뀌는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메타노이아’ 즉 회개는 무엇보다 마음의 전면적인 전환(轉換), 변화를 의미한다. 이는 전인격적인 변화여야 그 의미가 상쇄되지 않게 된다. 즉 지(知), 정(情), 의(意)가 모두 거듭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회개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저 우리 편한 대로 응용하고 해석할 때가 있다. 물론 주님은 우리를 일흔 번에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신다.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시인하면 금새 용서하신다. 그러나 회개함을 빙자해 악과 죄를 물 마시듯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씻겨 놓아도 바로 토한 자리에 다시 눕는 자를 성경에 돼지라고 했다. 우리가 예수의 보혈로 방금 씻음을 받고서 얼마 되지 않아 토한 자리에 다시 눕는다면 돼지인 셈이다.
눕고 난 다음 후회하는 것이 회개가 아니라 눕기 전에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이 회개의 진정한 모습이다. 단호히 죄를 자르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거룩한 생활을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참 회개다. 옛날 습성과 죄의 모습에서 완전 180도 돌다보면 중심이 흔들려 넘어질 수 있고 비척거릴 수 있다. 그러나 중심이 하나님께 있으면 흔들리다가도 결국 거룩한 모습에 멈추고 마는 것이다. 마치 오뚜기가 이리저리 갈피를 잡지 못하나 나중 바로 서는 것처럼, 우리의 모습도 그래야 한다. 그리고 점차는 흔들리지도 않는 온전한 자로 자리매김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자는 하나님의 법을 거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지 않는 자이다. 먼지가 묻어 비누로 옷을 빠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장성한 자가 매일 진흙탕에 뒹굴어 매일 세탁을 해야 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자라 아니할 수 없다. 천국은 나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주를 위해 진일보해야 할 우리가 매일 옷이나 가다듬는 신앙의 경지에 머물러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실 것이다. 오늘 진정한 회개로 완전히 주님께 돌아서자. 세상의 것과 작별을 하고 하나님의 세계로 몰입하자. 언행심사(言行心思) 모두가 하나님의 것으로 충만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