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지혜가 따르면 못 이룰 것이 없다
인천 청년부 토요예배(2026년 2월 28일, 인천예수중심교회 청년부 예배실)
2026년 4월 11일, 인천교회 교육부가 연합하여 인천교회 대성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전도집회’를 개최한다. 이월드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 교육부는 1년이 넘도록 기도했고, 대성전을 채우겠다는 마음을 아름답게 보신 총회장 목사님께서 이 집회의 성공과 격려, 그리고 불을 붙이시기 위해 지난 2월 마지막 토요일, 인천교회 청년부 예배를 인도하셨다.
총회장 목사님은 청소년들을 향해 분명하고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셨다. 핵심은 한 가지였다. ‘믿음에 지혜가 따르면 못 이룰 것이 없다.’
“우리 고백이 진짜 믿음이라면,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그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믿음은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과 상 주시는 분임을 확신하는 구체적 신뢰다. 성경 속 인물들이 불가능을 넘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일하신 하나님은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역사하신다. 그런데 약속을 붙드는 믿음과 그것을 현실 속에서 적용하는 지혜가 함께할 때 역사는 일어난다.
지혜가 무엇인가? 지혜란 곧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이요, 간접자본을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지렛대를 활용하면 편하게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 지혜란 바로 지렛대를 활용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지렛대를 활용하면 지구도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그 지렛대가 바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현대그룹의 명예회장이었던 고(故) 정주영 회장이 소 천 마리를 끌고 북한에 갔을 때, 그렇게 두드려도 열리지 않던 북한의 문의 열리고, 최고위원장인 김정일까지 만났지 않았던가? 야곱과 에서가 화해할 때 선물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던가. 시바 여왕이 솔로몬 왕을 알현할 때 어머어마한 선물을 들고 나가지 않았던가.
나도 해외집회에 갈 때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내 목적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지만, 먼저 그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넥타이나 자개가 박힌 작은 선물이다. 그러면 그들은 최선을 다해 집회를 돕는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지 않은가. 그리고 성령을 선물로 주사 우리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것 아닌가.
전도할 때도 선물이 지렛대가 될 수 있다. 선물로 회유하라는 것이 아니라 일단 그들의 마음을 열라는 것이다. 그들이 진리의 자리에 나와야 하나님의 말씀을 먹일 것 아닌가. 선물은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아름다운 지렛대다. 이는 처세술이 아니라 성경적 원리다.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잠18:16).
성경은 ‘뱀처럼 지혜로운 자가 돼라’고 하신다. 지혜가 제일이기 때문이다. 지혜는 인간의 계산에서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께 구할 때 주어지는 선물이다. 그러므로 지혜를 구하라.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자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청소년이 ‘지혜를 구하겠다’는 기도로 응답했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지혜를 사모하겠다고 결단했다.
목사님은 ‘한 사람이 변하면 공동체가 변한다’고 말씀하셨다. 횃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믿음과 지혜를 겸비한 청소년 한 사람이 학교와 가정,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대동단결을 강조하셨다. 목회자와 교사, 그리고 청소년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일 때 불가능은 가능이 된다. 비가 오면 우산을 만들고, 강이 막히면 다리를 놓듯이, 환경을 탓하지 말고 방법을 찾으라고 말씀하셨다.
4월 11일, ‘이 집회는 성공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받은 지혜를 활용하여 집회를 구상하고 노력한다면, 청소년들을 위한 전도집회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그 성공이 인천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지리라 믿는다.
집회 후에 성전 앞마당에서 삼겹살 파티가 이어졌다. 이 또한 영의 양식뿐 아니라 육의 양식까지 챙기는 목사님의 지혜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