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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주의 종을 예수님 섬기듯 하라 (창 18:1 ~ 19)

131호 · 2002-08-30

성경에 가뭄이 심한 사르밧에 한 과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무를 줍고 있는그를 지나가던 한 사람이 불러 세웁니다. ‘내게 물과 먹을 것을 가져 오라.’ 과부는 난감했습니다.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고작해야 가루 한 움큼과 병에 남은 약간의 기름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과객은 여전히 먹을 것을 요구합니다. ‘나를 먼저 대접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가 하나님의 종임을 밝힌 것입니다. 이를 알고 이 과부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곧바로 부엌으로 달려가 기름을 두르고 떡을 구워 하나님의 종에게 가져다 대접합니다. 그러자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져 그의 통에 가루가 마르지 않았고, 병의 기름이 다하지 않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후에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 바로 대접한 주의 종이 그를 찾아가 아들을 살려 주는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이 주의 종이 바로 엘리야였습니다.

주의 종은 하나님이 보낸 자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을 잘 섬기는 자는 곧 그를 보내신 예수를 잘 섬기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종종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주의 종이 마치 성도의 종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 마음 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나름으로 경책도 하고, 마음 대로 좌지우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주의 종은 생사여탈권이 부여된 하나님의 종이란 사실입니다.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마10:11~14)’.

성도들이 주의 종을 우습게 대하는 것은 목사들이 잘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이런 설교를 하면 어떤 이들은 ‘목사 잘 대접하라고 목사가 설교하네.’하고 비아냥거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들이 가르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잘못 가르쳐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는 죄를 짓고 싶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주의 종을 잘 섬겨서 복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사자를 잘 섬겨 그들에게 자식을 선물로 받는 장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정성스럽게 하나님의 종을 받들더니 아브라함 노부부에게 자식이 잉태되는 축복이 임한 것입니다. 다비다는 베드로를 예수님 섬기듯 했으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며 충성하여 복을 누린 자들입니다. 그들은 사역의 동역자로 주의 종의 필요를 채워 사역의 길을 평탄케 한 자로 성경에 길이 남아 있는 복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저는 누차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을 하나님 섬기듯 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들에게 이루어지게 하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만큼 목사를 잘 섬기는 성도가 없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저는 그들에게 먼저 본을 보입니다. 우리 교회에 많은 외국목사들이나 타 교단 목사들이 방문하면 저는 그들을 하나님 섬기듯 합니다. 큰 교회 목사나 이제 개척한 목사나 동일하게 그들을 최상으로 대접합니다.

이번 세계 영성 세미나를 위해 우리 교회를 찾는 26개국 150여 명의 목회자들을 위해 우리는 새로 선교센터를 지었고, 최고의 시설과 음식과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영접할 계획을 이미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들에게 교회성장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우리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을 예수 이름으로 다 전달할 것입니다. 예전에 우리 교회를 방문하는 모든 목사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관광하는 모습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여 선물로 주었더니 그들은 탄성을 지르며 본부로 전화했습니다.

자기들 생전에 이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감사와 아울러 꼭 저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 기도가 다 우리 성도들에게 돌아와 우리 성도들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또한 저는 우리 교회에 온 외부강사에게 모든 헌금을 다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대표로 무릎꿇고 우리 성도와 교회를 축복해 달라고 기도를 부탁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읽어보면 복 받는 비결이 보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에 이른 것은 물론이고 더불어 이 땅에서도 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비결 중에 하나가 바로 주의 종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마10:40)’.

주의 종을 경멸하던 애굽 왕 바로의 최후를 아십니까? 모세는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운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런 자를 바로는 우습게 여겨 무당과 술객을 대하듯 조롱하더니 나중에는 아들마저 잃는 비극을 맞습니다. 미리암도 모세를 향해 불평을 하다 문둥병이 걸리고 맙니다. 주의 종을 대적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양의 탈을 쓴 이리 같은 자들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분명히 그런 자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심판하시고 경책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종이므로 우리가 간섭할 부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나 영원히 참지 않으시는 분이시며,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분이시니 그 분께 맡기고 우리는 우리의 도리만 다하면 됩니다.

주의 종을 섬기는 것은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것은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주의 종을 진실되게 섬긴 자들이 어떠한 복을 받았는지, 주의 종을 대적한 자들에게 어떠한 재앙이 있었는지 성경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가 되십시오. 성경을 늘 상고하는 자는 하나님 말씀의 비밀을 압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못 빌어 몸살이 나신 분입니다.

어떻게든 우리에게 하늘의 것과 땅의 것, 그리고 땅 아래 것들을 진동시키사 우리를 복으로 채워 주시려고 애를 쓰고 계십니다. 저 또한 우리 성도들이 복 받는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가르치려고 합니다. 제가 받으려고 이런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들 잘 먹이려고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이 잘 되고, 잘 먹고 풍성하여 남에게 주고 사는 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입니다.

주의 종을 잘 섬기면 사르밧 과부에게 부족함이 없게 하신 하나님이 당신에게도 풍성하게 채우실 것이며, 죽은 아들을 살리신 하나님이 당신의 죽은 기업과 가정을 살리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 주의 종을 진심으로 섬긴 당신에게 인생의 값진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며, 닫힌 태를 열어 주실 것이며, 가업이 되살아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으십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은 다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에게 보낸 하나님의 종을 하나님 섬기듯 잘 섬겨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예비한 복을 남김없이 다 누리고, 그 날에 한 상에 앉아 떡을 떼는 감격을 누립시다.

할렐루야!

목사는 사람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의 종임을 잊지 말라

주의 종을 대접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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