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31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믿음의 기도 앞에 안 되는 게 기적입니다

131호 · 2002-08-30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총회장 목사님께 믿음을 배운 지금까지 분명한 한 가지 믿음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믿고 기도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고향 완도에서 살던 어린 시절, 주일 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학창시절에도 계속해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객지 생활을 하게 되자 점차 하나님을 멀리하고 교회 생활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결혼 후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보수적인 교회에 다니던 중 그 교회 집사님이 ‘능력 있는 목사님의 말씀’이라며 이초석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건네주었습니다. 저는 컨테이너를 운전하고 있는데 차에서 그 테이프를 계속 듣다 너무나 큰 은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집회를 위해 막히는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얻어 타고 겨우 대구행 비행기를 탄 후, 폭풍우를 헤치며 고속도로를 달려 무사히 집회를 인도했다는 목사님의 믿음의 간증들이 저의 영을 깨웠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직접 목사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직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가족과는 1년 3개월 동안 헤어져 살 수밖에 없었지만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고 1989년,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에 보금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하는 길에 안성 부근에서 장대비를 만났습니다. 제가 몰던 이삿짐 차량은 덮개를 준비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옆 좌석에는 예수를 모르는 동료가 타고 있었고 그 뒤를 따르던 승합차에도 예수를 영접하지 않은 동서 내외가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동서가 하는 말이 “꼴 좋다 예수 잘 믿겠다고 서울로 이사한다더니 이삿짐이 비에 다 젓게 생겼구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이 우리를 비웃는지도 모른 채 하나님께 기도하고 옆 동료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지만 우리 이삿짐은 하나도 비에 젓지 않을 거야.” 동료는 저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았습니다. 수원 부근에서야 그 장대비는 그쳤는데 하나님께서는 정말 제가 말한 그대로 이삿짐에는 비 한방울 묻지 않은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런 기적을 보고서도 동서는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고, 7년 후 간암으로 3개월 밖에 못 산다는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번이 마지막 전도 기회란 생각에 동서가 입원하고 있는 부산으로 직접 가서 전도하리라 마음을 먹고, 금요철야 때 목사님이 강단에서 사용하시던 물수건을 달래서 믿음으로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내려갈 차비를 하자 갑자기 6살 난 아들의 손과 목이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악한 영들의 장난임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습니다. 아이는 기적같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저는 부산을 향해 밤차를 탔습니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던 처형은 어젯밤 꿈속에서 다섯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이 와서 자신의 목을 조르다 한참만에 겨우 ‘예수’라고 부르자 떠나갔다는 것입니다.

저는 목사님께 배운 대로 그것이 바로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귀신들’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동서의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하여 물 한 모금도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시킨 후 목사님이 사용하시던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었습니다. 그 후 음식도 먹게 되고 편안히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진 저를 통하여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예수 안에 들어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정말 ‘믿음 앞에 안 되는 게 기적’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저에게 이처럼 놀라운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알게 해주시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믿음을 심어 주신 총회장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총회장 목사님 가시는 길에 저도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세계선교를 위해 열심히 기도할 것이며, 맡은 자리에서 안내 집사의 직분을 충성되게 잘 감당하겠습니다.

박철희 집사

131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옹달샘
성경상식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선교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