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우리 왕이여!
교육관에서 기도를 하던 중이었다. 한 찬양이 내 입술에서 흘러나왔다.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보좌로 주여 임하사 찬양을 받아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그런데 찬양 중에 ‘좌정하사 다스리소서’라는 구절에 마음이 울컥해지면서 더 크게 외치게 되었다. “주님 이곳에 오셔서 우리를 다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때, 주님의 세밀하고 거룩한 음성이 들렸다. ‘나를 왕으로 인정해주어 고맙다!’ 당연히 예수님은 우리 왕이시며 왕으로 대접받기에 합당한 분인데 이렇게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니 몸 둘 바를 몰랐다.
가사에 등장한 ‘좌정(坐定)’이라는 뜻은
‘자리를 잡아 앉다’는 것으로, 단순히 잠시 왔다 가는 손님이 아닌 그 땅의 주인을 의미하며, 왕의 자리에 앉으면 수많은 백성들이 그 앞에 경배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세상을 만드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시어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 이 예수님을 찬양하며 높이는 찬양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요즘 나오는 CCM들은 자신의 기분과 환경, 태도만 언급한 채 왕이신 예수님을 높이는 부분은 상당수 줄어들고 자신의 입맛대로 맞춘 예수님만 찾고 있다.
최근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이 주신 성령은 왕이 준 마패와 같다’는 설교를 통해 성령이 가진 능력을 설명하셨다. 이는 목사님이 왕이신 그분을 존중하시며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시는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은 먼저 왕으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의 권세를 모두 버리고 나약한 인간의 몸으로 오신 분이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왕이신 나의 예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왕으로 고백해보자. 왕이신 예수님이 가지신 모든 권세와 능력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이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145:1).
